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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국무총리 100일 “부작용 최소화, 연착륙 노력”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홍근진기자 송고시간 2017-09-07 20:31

이낙연 국무총리가 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사진출처=국무총리실)

7일 취임 100일을 맞은 이낙연 국무총리가 대국민담화를 발표하고 “국정 현안에 대해 부작용을 최소화하면서 연착륙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총리는 “취임 100일 동안 자신의 모자람을 이해하고, 보잘 것 없는 노력에 성원해 주신 국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담화문을 시작했다.

그동안 북한 핵과 미사일 도발, AI와 계란살충제 파동, 여성용품, 신고리 5.6호기 등 맞닥뜨린 국정 현안들에 대해서는 “정면으로 마주하며 해결이나 관리를 위해 노력해 왔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그 가운데 일부 현안들은 정부가 조속한 해결을 서두르는 과정에서 혼선과 미숙을 드러내며 많은 국민들께 불안을 드린 점도 있다고 자책했다.

특히, 수능개편 등 교육현안에 대해 내각은 차선책을 찾았지만, 관련되는 국민들께 혼란을 드렸다며 사과했다. 

북한의 핵과 미사일 도발 강화에는 비상한 각오로 대처하고 있으며, 신고리 5.6호기 공사계속 여부는 진행중인 절차를 거쳐 합리적인 결정을 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다른 현안들도 부작용을 최소화하면서 연착륙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하며, “식품 등 생활의 안전과 안심을 최우선으로 챙기겠다”고 다짐했다.

또 어느 경우에나 겸손한 내각이 되도록 자신을 포함한 공직자들이 스스로를 경계하겠다며 국민 여러분의 기탄없는 꾸지람과 가르침을 받겠다고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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