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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 석동초, 학교폭력 예방 교육•캠페인 활동 펼쳐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최근동기자 송고시간 2017-09-12 21:15

12일 오전 경남 창원시 진해 석동초등학교 정문 앞에서 이학래 석동초 교장(오른쪽 첫 번째)과 학생 등이 참여해 ‘학교폭력 멈춰!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사진제공=석동초)

경남 창원시 진해 석동초등학교는 12일 오전 등교시간에 맞춰 정문에서 ‘폭력 없고 안전한 공감 학교 만들기’를 위해 ‘학교폭력 멈춰! 캠페인’ 활동을 했다.

이번 캠페인은 이학래 석동초 교장과 전교 어린이회 임원, 5~6학년 학생대표, 교사, 진해경찰서 경찰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이 자리에서 ‘친구야! 폭력 없는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 함께 만들자’라는 플랜카드와 어깨띠, 피켓을 이용, 등교하는 학생들과 함께 읽으면서 학교폭력 예방을 다짐했다.

특히 이날 각 교실에서는 경남도교육청에서 제작한 ‘2017 학교폭력예방 뮤직 비디오 동영상’을 시청했다.

이 동영상은 학생은 물론 학부모와 교사 등 교육공동체 모두가 참여해 제작한 것으로 폭력 없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모두가 노력하고 있다는 것과 한사람의 용기가 다른 친구에게 힘이 된다는 것을 알리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날 석동초는 학생들과 대화를 통해 소통과 공감이 일어나도록 공감카드와 다양한 자료를 활용해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시행했다.

이와 함께 폭력에 대한 개념을 분명히 인지하고 다툼이 발생했을 때 누구나 ‘멈춰’라고 외치게 교육해 학교폭력에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학교폭력에 대한 교사의 책임과 이해를 높이기 위해 오후 2시40분부터 2시간 동안 모든 교직원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사안 조사와 대응방법 등에 대한 연수를 운영했다.

이번 연수는 허철 경남도교원단체총연합회 교직부장을 강사로 초빙, 학교폭력 예방과 대처 능력을 강화하고 학교교육의 신뢰 회복을 통한 교육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운영됐다.

이학래 석동초 교장은 “이번 한 주간은 친구사랑 및 인성주간과 연계한 다양한 친구사랑 행사를 운영한다”며 “이를 통해 학생들 스스로 학교폭력 예방의 중요성을 생각해 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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