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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에서도 편안하게…페이퍼팝 ‘채셔 등받이 종이의자’

[=아시아뉴스통신] 윤정현기자 송고시간 2017-12-13 12:25

- 방석과 등받이가 일체형으로 돼 있는 친환경 종이의자
채셔 등받이 종이의자.(사진제공=페이퍼팝)

야외 공간에 앉아 있노라면 등받이가 없어 굉장히 불편하고 허리가 아팠던 경험은 누구나 한 번쯤 있을 것이다. 때문에 이럴 때마다 ‘등받이가 있으면 참 좋겠다’라는 생각이 자연스럽게 들기 마련이다.

종이가구제조업체 페이퍼팝의 ‘채셔 등받이 종이의자’는 이러한 경험적 불편함에서 시작된 아이디어 상품으로 장소를 불문하고 쓸 수 있는 편의 제품이다. 처음 만들어질 당시 크라우드 펀딩에서 예상 모금액보다 훨씬 높은 기록을 달성하며 가능성과 제품력을 입증 받기도 했다.

채셔 의자는 종이방석과 등받이가 일체형으로 돼 있어 뒤로 넘어가지 않고 상체를 받쳐준다. 마땅히 기대앉을 데가 없는 야외에서 매트나 돗자리, 수건 등과 함께 사용하면 더욱 편안하다. 상단에는 스마트폰이나 노트북 등을 올려놓거나 팔을 기댈 수 있다.

칼이나 본드 등 별도의 공구 없이 손쉽게 조립 가능한 모듈형 제품으로 필요에 따라 조립했다가 분해해 보관할 수 있다. 채셔 등받이 의자 2개 정도가 들어가는 사이즈의 채셔 등받이 보관 에코백도 함께 선보이고 있다.
 
채셔 등받이 종이의자.(사진제공=페이퍼팝)

업체 관계자는 "친환경 의자 채셔 등받이 종이의자의 기능은 이뿐만이 아니다"라며 "발을 올려놓는 발 받침대나 간이 스툴, 간이 테이블로도 활용해 볼 수 있고, 의자를 뒤집으면 비어있는 별도의 공간이 나타나 간이 쓰레기통 혹은 캠핑 용품 수납용으로의 변신도 가능하다"고 전했다.

이어 "이벤트 같은 행사 주최 측에서는 등받이 후면에 인쇄 광고를 넣을 수 있다는 점을 주목해 볼만 하다"며 "이 같은 여러 장점 덕분에 채셔 등받이 종이의자는 자라섬 페스티벌 같은 축제에서도 환영 받고 있으며, 올해 발생한 포항 지진 때는 희망브릿지를 통해 쉘터에 구호물자로 공급됐다"고 덧붙였다.

5mm 두께의 4겹 골판지와 크라프트 원지를 사용해 종이가 원재료임에도 불구하고 내구성이 좋고 습기에 강한 것이 장점이다. 수입 펄프로 만들어진 100% 국내생산 제품으로 납, 카드뮴, 포름알데히드 같은 유해물질을 포함하고 있지 않았다. 가로×세로×높이가 각각 330×550×275 사이즈로 제작되었다.

한편 채셔 등받이 종이의자에 대한 보다 구체적인 사항은 홈페이지나 고객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페이퍼팝 홈페이지 및 각종 온라인몰에서 구입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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