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청 전경./아시아뉴스통신 DB |
충남 홍성군은 올해 농업인 보험지원에 사업비 7억5000만원을 투자해 농업인 안전재해와 농기계 종합보험을 지원할 방침이라고 18일 밝혔다.
군은 이에 따라 농업인안전재해 보험의 경우 보험가입비의 75%, 농기계 종합보험과 농작물 안전재해 보험은 보험가입비의 80%를 지원 할 예정이다.
올해 지원되는 보험지원금은 지난해에 비해 2000만원이 증액된 금액이다.
따라서 농업인 안전재해 보험은 만 18세에서 84세 사이의 영농 종사 농업인 12,000명을 대상으로 하고 농기계 종합보험은 가입대상 농기계를 소유 또는 관리하는 만 19세 이상의 농업인 또는 농업법인 종사자 중 농기계 운전이 가능한 자에 대해 1054건의 신청을 받고 있다.
군 관계자는 “농작업 시 발생하는 안전사고를 보상해 농업인을 보호하고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보장하고자 한다. 농업인 여러분들이 놓치지 말고 꼭 혜택을 받으셨으면 한다.”고 말하며 “특히 농작물 재해보험의 경우 품목별 가입시기가 다르므로 가입 시기를 놓치지 말고 기간 내에 지역농협을 통해 꼭 가입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해 사업비 7억3000만원을 들여 농업인 안전재해 보험 1만125명, 농기계 종합보험 1628건, 농작물 재해보험 2480명(4,449ha)에 대해 보험 가입비를 지원해 가뭄 및 농작업 사고가 발생한 1643농가가 총 74억원의 보상을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