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0년 동안 모교사랑.후배사랑을 실천해오고 있는 경북 청도 원당가람장학회 임원진.(사진제공=청도교육지원청) |
경북 청도 원당가람장학회(회장 성열기)는 청도중앙초등학교 제19회 졸업생들이 40년전에 발족한 단체로 모교사랑.후배사랑을 실천해오고 있다.
18일 청도중앙초등학교에 따르면 제19회 졸업생들은 학교가 위치한 청도읍 원정리의 옛 지명인 '원당'과 '큰 강'이 흐르던 곳을 메워 학교터로 조성한 뜻을 이어 원당가람장학회라고 장학회 명칭을 정할 정도로 고장과 모교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갖고 있다.
장학회는 재능은 있으나 형편이 어려워 곤란을 겪고 있는 후배들의 꿈을 응원하고 모교 발전을 위해 매년 후배 졸업생들에게 40만원씩 장학금을 지급해오고 있다.
청도중앙초 민은희 교장은 "학교에 도움이 되는 많을 일을 해 오신 제19회 졸업생들의 모교사랑.후배사랑에 큰 감동을 받았다"고 말했다.
또 "앞으로도 학교발전과 학생지도에 더욱 충실히 임할 것"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