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봄의 마을 전경.(사진제공= 서천군청) |
충남 서천군은 총 46억원을 투입해 오는 2019년까지 봄의 마을 주변 재정비 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서천군 봄의 마을은 옛 서천시장을 이전하면서 시가지 공동화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지난 2011년에 건립된 문화복합시설로 각종 프로그램, 행사 등 연간 약 15만명 이상이 이용하고 있다.
하지만 주변지역의 미약한 기반시설 실정으로 주차장 확충 등 끊임없는 민원이 제기돼 왔다.
이에 군은 봄의 마을 인근인 서천중학교 옆 야산을 이용해 주변을 재정비하기 위해 올해 주민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며 다양한 의견을 수렴 및 반영해 설계를 완료하고 내년도까지 친환경 주차장과 다목적 공원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노박래 서천군수./아시아뉴스통신 DB |
노박래 군수는 “봄의 마을 주변 재정비 사업을 통해 우리군의 대표적인 문화복합시설로 각광받고 있는 봄의 마을의 활용가치를 극대화해 주민에게 다양하고 편리한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 할 것”이라며 “토지이용계획과 관련해 군민들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