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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상록수보건소, 장애인 구강건강 프로그램 운영

[경기=아시아뉴스통신] 신영철기자 송고시간 2018-03-07 10:42

지난 5일~12월 17일까지 10개월간 매월 1, 3주 월요일 상록보건소는 봉사단원과 함께 각 실에 방문해 정성스런 마음으로 명휘원 입소자들의 치아건강 관리를 해주게 된다.(사진제공=안산시청)

경기 안산시 상록수보건소(소장 박건희)는 스스로 치아를 닦기가 어려운 명휘원 입소자 74명에게 명휘원 성마리아 자원봉사단과 협력해 1:1 맞춤형 전문가 칫솔질 서비스를 정기적으로 실시한다.

장애인은 스스로 치아관리가 어려워 잇몸병이나 치아우식증(충치) 등 구강병에 취약하기 때문에 더욱 적극적인 장애인 구강건강관리가 필요하다.
 
따라서 상록수보건소는 개소 이후 14년간 장애인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출장 진료와 보건소 내소 진료에 중점을 두고 장애인 구강관리를 실시했다.
 
명휘원에 전년도 지역사회 대학교 치위생학과 학생들과 2개월간 매주 점심식사 후 정기적인 전문가 칫솔질 서비스를 실시한 결과 치아의 세균 부착 정도를 알아보는 치면세균막지수가 프로그램 실시 전 2.85점에서 실시한 후에는 2.35점으로 줄어 치아에 세균이 부착된 정도가 줄어들고 잇몸이 붓고 피가 나는 잇몸질환이 개선됐다.
 
이에 보건소는 지역사회 자원인 명휘원 성마리아 자원봉사단과 연계해 자원봉사단 심화 구강보건교육을 거쳐 구강건강지킴이를 양성해 지난 5일~12월 17일까지 10개월간 매월 1, 3주 월요일 봉사단원과 함께 각 실에 방문해 정성스런 마음으로 명휘원 입소자들의 치아건강 관리를 해주게 된다.
 
박건희 상록수보건소장은 “장애인의 치아건강 관리에 지속적으로 상록수보건소가 앞장서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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