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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지선]이광희 도의원 “건강한 청주 만들겠다”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영재기자 송고시간 2018-03-07 11:07

이광희 충북도의원(더불어민주당)./아시아뉴스통신DB

6월 13일 치러지는 청주시장선거 출마를 선언한 이광희 충북도의원(더불어민주당)은 7일 건강한 청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이날 청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공약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청주는 운동, 건강에 대한 인프라가 구축돼 있지 않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기본적인 걷기조차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도심 공원화 등 일상에서 걸을 수 있는 장소와 시설, 인프라를 마련하겠다”고 했다.

또 “노인 생활체육관련 시설을 확충하고 아동과 노인들이 모두 1개 이상의 스포츠클럽에 가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의원은 이어 “청주시에는 공공의료와 보건국 전담부서가 존재하지 않는다”며 “시민의 건강과 보건, 의료에 관한 의지가 매우 빈약하다는 반증”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공공의료보건국이나 공공의료보건과를 검토하고, 필요하다면 공공의료지원단 등을 신설해 대응하고 전문가들과 시민들이 참여하는 공공보건의료 거버넌스조직인 ‘건강도시 심의위원회’를 시장직속의 위원회로 구성하겠다”고 공약했다.

이 의원은 “세계보건기구의 서태평양지역 건강도시연맹의 대한민국 건강도시 협의회에 가입해 공동체, 보건, 복지, 환경을 위한 건강도시로 시정의 목표와 방향을 바꾸겠다”고 약속했다.

일례로 옥화대 휴양림을 청주시민의 힐링센터로 만들어 스트레스에 취약해져 가는 시민의 정신건강을 챙기겠다고 했다.

이 의원은 특히 “아이들이 경제적.사회적 환경과 상관없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세심한 정책을 펼치겠다”고 다짐했다.

이 의원은 ?초산 임산부들에게 영양에 대한 각종 교육과 실질적인 지원을 하는 ‘청주 해피맘 프로그램’과 공공산후조리원 ?두뇌 발달에 영향을 미치는 아침밥을 먹기 어려운 아동들에게 아침밥을 제공하는 ‘엄마밥상 프로그램’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연령별 팀을 구성해 운동, 건강생활습관 등 지속적인 지원을 제공하는 프로그램 등 취약계층의 건강형평성 제고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운영하겠다고 공약했다.

이 의원은 “과거 병원이나 약물에 의존했던 치료 중심의 건강정책은 스스로의 건강을 돌보며 질병을 잘 예방하는 정책으로 바뀌어야 한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건강한 생활습관 마련하기 위한 환경과 교육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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