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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공 '고속도로 장학생 힐링캠프' 가져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김철희기자 송고시간 2018-03-07 14:07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1일까지 3박4일간 제주도 일원에서 열린 고속도로 장학생 힐링캠프에 참가한 참가자들이 기념촬영 하고 있다.(사진제공=한국도로공사)

한국도로공사(사장 이강래)는 고속도로 장학금 수혜자 중 20명을 선정해 최근 제주도 일원에서 '고속도로 장학생 힐링캠프'를 개최했다.

7일 도공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고속도로 교통사고 피해가정에 장학금을 지급하는 경제적 지원을 넘어 교통사고 트라우마.취업.학업 상담 등 심리상태 관련 정서적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올해 장학사업 20주년을 맞아 신규로 도입된 이번 행사는 전문 심리상담사가 전 일정에 동행해 학생들과 1대1 심리상담을 상시적으로 진행했다.

도공 산악팀과 전문 업체의 지도하에 클라이밍 등반을 하고 팀 단위 참여형 프로그램(EX-Backpackers)을 실시하기도 했다.

한국도로공사는 1996년 '고속도로 장학재단'을 설립해 장학사업을 해오고 있다.

지난해까지 고속도로 교통사고 가정의 청소년 5374명에게 74억1500만원을 지급했다.

또 새로운 복지사업으로 고속도로 교통사고 피해자에 대해 최고 500만원의 치료비를 지원하는 사업도 추진 중이다.

김성진 홍보실장은 "앞으로도 힐링캠프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은 물론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해 공공기관으로서 공공성을 제고하고 사회적 가치 실현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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