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충북 영동군이 2018년도 영동군농업인대학 입학식을 가진 가운데 박세복 영동군수(맨왼쪽 연단)가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사진제공=영동군청) |
충북 영동군이 농업경쟁력 향상과 농업현장 최고 전문가 육성을 위해 개설 운영하고 있는 ‘영동군농업인대학’이 7일 입학식을 갖고 학사일정을 시작했다.
영동군농업인대학은 올해 포도학과 1개 과정에 40명이 입학해 이달 21일 포도원 토양관리 및 친환경 포도재배기술을 첫 수업으로 오는 12월까지 모두 20회 운영한다.
학사일정은 이론·실습 교육, 현장학습, 사례발표 등 농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맞춤형 실용교육을 진행한다.
최근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신소득 품종인 샤인머스켓의 이론 교육을 비롯해 재학생 농장의 문제점 및 재배법 개선을 위한 과제발표, 현장 실무능력 향상을 위한 선도농가 농장방문 등의 다양한 방식으로 운영한다.
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교육을 통해 영동의 명품농업을 이끌어 갈 전문기술과 경영능력을 갖춘 최고의 농업전문가를 양성할 수 있도록 교육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영동군농업인대학은 지난 2007년부터 현재까지 모두 11기에 걸쳐 모두 1179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