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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일 오후 상주도서관에서 열린 성인문해교육 '책담학교' 입학식에서 김영재 문헌정보과장이 학사일정을 설명하고 있다.(사진제공=상주도서관) |
경북도교육청 상주도서관(관장 권정숙)이 정규교육을 받지 못한 고령의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책담학교'를 운영한다.
입학식은 6일 오후 신입생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책담학교'는 정규 학교 교육을 받지 못한 성인에게 초등학력 취득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상주도서관이 2016년 초등 1단계를 시작해 오늘에 이르고 있다.
수업은 단계별 1년 과정으로 1단계(초등 1~2학년), 2단계(초등 3~4학년), 3단계(초등 5~6학년)과정으로 운영된다.
올해 초등 1단계 과정은 6일부터 오는 12월27일까지 매주 화ㆍ목요일에 운영된다.
교육 과목은 국어와 사회, 수학, 과학, 영어, 기타 재량학습으로 구성돼 있다.
3년 과정의 교육을 이수하면 졸업장과 경상북도교육감으로부터 학력을 인정 받아 중학교 진학도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