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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권 최초 호국보훈기념관 순천에 들어선다

[광주전남=아시아뉴스통신] 조용호기자 송고시간 2018-03-07 16:43

피우진 국가보훈처 장관과 조충훈 순천시장, 기관단체장, 지역대표, 보훈단체장 등이 호국보훈기념관 건립 기공식에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사진제공=순천시청)

순천시가 7일 오후 2시 팔마체육관 옆 부지에서 국가보훈처 주관으로 호남권 최초 호국보훈기념관 건립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피우진 국가보훈처 장관을 비롯하여 조충훈 순천시장, 기관단체장, 지역대표, 보훈단체장, 보훈가족 등 300명이 참석하여 호국보훈기념관 착공을 축하했다.

피우진 국가보훈처장관은 기념사에서 “그동안 호남의 충절은 제대로 조명되지 못한 채 역사의 뒤안길에 남겨져 있었으나 호국보훈기념관 착공으로 호남이 지켜온 충절의 정신을 오래토록 기억하고 계승하는 시작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조충훈 시장은 축사에서 “호국보훈기념관을 중심으로 국가정원 등을 연계하여 전국 최고의 호국관광 벨트를 만들겠다”고 하고 “순천에서 시작하는 나라사랑과 호국의 새로운 실천을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호남권에 최초로 건립되는 호국보훈기념관은 국비 192억원을 들여 순천시 연향동 142-1번지 9372㎡부지에 지하1층 지상 3층, 연면적 4700㎡ 규모로 기획 및 상설 전시장, 체험교육실, 영상실, 다목적 강당 등으로 꾸며지며, 2019년 6월까지 완공하여 나라사랑의 산 학습장으로 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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