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 석도 여객선 ‘뉴씨다오펄(NEW SHIDAO PEARL)호’/아시아뉴스통신DB |
전북 군산과 중국 석도(石島, 스다오)를 매일 왕복 운항하는 항로가 오는 25일부터 개시된다.
20일 해양수산부는 ‘지난 19일 단독 입찰에 참여한 석도국제훼리(주)를 군산-중국 스다오 간 제2 외항정기여객사업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석도국제훼리㈜는 오는 25일 신조선 1만 9988톤급 ‘뉴씨다오펄(NEW SHIDAO PEARL)호’를 중국 스다오항에서 첫 출항시켜 다음 날인 26일 군산항에 입항시킬 예정이다.
신조 선박인 뉴씨다오펄스호는 길이 165.04m에 2인실 14실, 4인실 65실, 6인실 143실 등의 선실이 갖춰져 있으며 컨테이너 230TEU와 승객 12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다.
이 노선에는 ‘뉴씨다오펄(NEW SHIDAO PEARL)호’와 현재 운항중인 ‘씨다오(SHIDAO)호’가 매일 번갈아가며 중국 스다오를 출항, 다음날 군산항에 입항한다.
김상겸 석도국제훼리㈜ 대표이사는 “내달 9일 군산-스다오 6항차 기념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대 중국 무역에 나서겠다”며 “올해 말이면 군산항 여객과 화물 유치가 본 궤도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