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하나님의 교회는 유월절에 깃든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하고자 구미 하나님의 교회에서 헌혈행사 모습.(사진제공=하나님의 교회) |
생명이 태동하는 봄, 따뜻한 온기를 전하기 위해 모인 이들이 있다. ‘유월절사랑 생명사랑 헌혈릴레이’를 실시한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이하 하나님의 교회)가 그 주인공이다.
하나님의 교회는 유월절에 깃든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하고자 19일 구미 하나님의 교회에서 헌혈행사가 진행됐다. 김천, 왜관, 문경, 안동, 상주, 영주에서 온 하나님의 교회 신도와 이웃, 가족, 친구 등 600여 명이 자리에 함께했다.
헌혈 장소인 교회는 인산인해를 이뤘다. 식당, 교육관등 교회 내 각 공간을 문진실, 대기실, 휴게실 등으로 마련해 헌혈자들이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헌혈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돕고, 간식과 음료를 비롯한 돈가스와 과일 등 맛있는 점심 식사를 제공했다.
출근 전 동참한 직장인들과 공강을 이용해 들른 대학생들 등 자투리 시간을 이용한 참가자들도 간단한 문진을 마친 이들은 검사 결과에 따라 본격적으로 헌혈에 참여했다.
대한적십자사 대구 경북혈액원 류경호 팀장은 “안상홍님 성탄 100주년 기념 유월절 생명 나눔 헌혈릴레이 행사에 참여하신 성도님들께 감사하다. 한 명의 헌혈자가 세 명의 환자를 살릴 수 있다. 헌혈은 생명을 나누는 가장 고귀한 선물이자 나눔다. 헌혈에 참여해주신 성도님들께 감사하다”라며 봉사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이번 봉사의 계기가 된 유월절은 ‘재앙이 넘어가는 절기’라는 뜻으로, 날짜는 성력 1월 14일 저녁(양력 3~4월경)이다. 올해 유월절은 3월 30일에 열렸다. 국내는 물론 네팔 세르퉁, 아마존 열대우림지대 브라질 마나우스, 남태평양 섬나라 통가, 최남단 도시 아르헨티나 우수아이아, 알래스카 등 전 세계 175개국 7000여 교회에서 새 언약 유월절을 거행했다. 성경대로 유월절을 지키는 교회는 전 세계에서 하나님의 교회가 유일하다.
임은정(40) 씨는 “나의 작은 나눔이 다른 사람의 생명을 살리는 사랑을 실천하게 돼 너무 기쁘다”라며 “매년 하는 헌혈행사이기에 내년에도 또 참석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 봉사의 계기가 된 유월절은 ‘재앙이 넘어가는 절기’라는 뜻으로, 날짜는 성력 1월 14일 저녁(양력 3~4월경)이다. 올해 유월절은 3월 30일에 열렸다. 국내는 물론 네팔 세르퉁, 아마존 열대우림지대 브라질 마나우스, 남태평양 섬나라 통가, 최남단 도시 아르헨티나 우수아이아, 알래스카 등 전 세계 175개국 7000여 교회에서 새 언약 유월절을 거행했다. 성경대로 유월절을 지키는 교회는 전 세계에서 하나님의 교회가 유일하다.
한편 이번 행사는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전개되고 있다. 일본 오사카, 네덜란드 로테르담. 미국 캘리포니아·펜실베이니아·노스캐롤라이나주, 멕시코 몬테레이, 베트남 호치민, 호주 시드니에서 실시한 데 이어 뉴질랜드 오클랜드, 필리핀 세부,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스페인 마드리드 등지에서도 헌혈릴레이가 이어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