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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 동해 아시아여자 참피온스 트로피 하키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한국팀.(사진제공=동해시청) |
지난 13일부터 20일까지 강원 동해 썬라이즈 국제하키장에서 열린 2018 동해 아시아여자 참피온스 트로피 하키대회에서 한국 여자하키 국가대표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아시아 최강 5개국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한국 여자 하키팀은 2승 2무 승점 8점을 기록하며 인도에 이어 2위로 예선을 통과했다.
예선 2위로 통과한 한국팀은 20일, 예선 1위 인도와 맞붙은 결승전에서 이영실 선수가 기록한 한 골을 끝까지 지켜낸 끝에 하키 아시아 최강국인 인도를 꺽고 대회 우승을 거머쥐었다.
한국 여자 국가대표팀은 오는 8월에 열릴 제18회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아시아 최정상 탈환을 예고하고 있다.
한편 앞서 열린 3·4위 결정전에서는 중국이 말레이시아를 2:0으로 누르고 3위를 차지했다.
인도는 3승 1무 승점 10점을 획득해 예선 1위, 중국은 2승 2패로 승점 6점을 획득하여 3위, 말레이시아는 1승 3패로 승점 3점으로 4위, 일본은 1무 3패로 승점 1점으로 예선 최하위에 머물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