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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부산 기장군 후보들,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 회식 '비난봇물'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오창민기자 송고시간 2018-05-20 21:57

누리꾼들, "국민의 아픔 공감 못하는 사람들, 후보자격 있나"

디시인사이드에 건배 회식 사진과 함께 게재

이현만 기장군수 후보, "개소식 뒤풀이였을 뿐 난 술도 마시지 못한다" 변명
 

커뮤니티 포털 디시인사이드에 민주당 부산 기장군 후보들이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 회식을 하는 사진이 게재돼 누리꾼들의 비난댓글이 잇따르고 있다.(사진출처=디시인사이드) 


민주당 부산 기장군 군수·군의원 후보들이 광주민주화운동 기념일인 지난 18일 저녁 술판을 벌이고 있다는 사진이 커뮤니티 포털 디시인사이드에 게재돼 거센 비난이 일고 있다.

아이디 'minju0518'는 "더불어민주당 모 지역위에서 일부 후보들이 오늘 술판을 벌이네요. 물론 선거기간중 저녁시간 술한잔 얼마든지 가능하지만, 최소한 민주당의 기초단체장과 기초의원 후보들이라면 오늘만큼은 참아줘야 하는 거 아닌지...추모 의미의 술잔이라기엔 너무나도 밝은 표정 T.T 모 기초단체장 후보와 기초의원 후보의 개소식 뒤풀이라고 하는데, 선거법 걱정은 되었는지 엔빵은 확실히!!!"라는 글을 회식장면이 담긴 사진과 함께 게재했다.
 

지난 18일 디시인사이드에 게재된 사진에 민주당 부산 기장군 군수·군의원 후보들이 당원들과 함께 건배하는 모습이 담겨있다.(사진출처=디시인사이드)


사진에는 이현만 기장군수 후보와 황운철 기장군의원 나선거구 후보, 기장군의원 다선거구 우성빈 후보 등이 당원들과 함께 건배하는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댓글도 잇따랐다.

"국민들 교통사고로 죽어가는데 회식이나 처 하네 ㅉㅉㅉ 적폐세력들 회식시간 구명하라"

"새천년NHK-dc App"

"저런 인간들이 민주당 후보라니 국민의 아픔도 공감 못하는 사람들이 후보자격 있나 민주당 욕 먹이는 인간들"

한편 이현만 기장군수 후보는 "개소식이 끝난 뒤에 가진 조촐한 식사자리였을 뿐"이라며 본인은 술을 전혀 못하며 당일 저녁에도 마시지 않았다고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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