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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전주도시혁신센터, 첫마중길 찾아가는 도시재생대학 6회차 프로그램 운영

[전북=아시아뉴스통신] 서도연기자 송고시간 2018-05-30 19:05

주민참여와 도시재생가치 맞는 민·관 거버넌스 활성화...주민 원하는 사업구성에‘최선’
30일 전주시가 전주도시혁신센터에서 '첫마중길 찾아가는 도시재생대학 6회차 프로그램' 을 통해 지역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사진제공=전주시)

전주의 첫인상인 전주역 앞 첫마중길 상인들과 도시재생에 관심 있는 시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첫마중길 활성화를 위해 머리를 맞댔다.
 
전주시와 전주도시혁신센터는 30일 2018년 첫마중길 도시재생뉴딜사업 추진을 위해 주민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참여주체를 발굴하기 위한 ‘첫마중길 찾아가는 도시재생대학’의 6회 차 프로그램으로 의견수렴 워크숍을 진행했다. 지난 4월 11일부터 오는 6월 27일까지 진행되는 ‘찾아가는 도시재생대학’은 도시재생 전문가를 중심으로 전주도시혁신센터와 함께 직접 지역주민들을 찾아가 교육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교육은 참여주민들이 앞서 뉴딜사업 대상지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개진한 이후 그간 검토하여 구체화한 사업계획 초안을 보고하고, 이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자리로 꾸며졌다.
 
특히, 주민들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전주시의 시설 정비 방안과 상권 활성화를 위한 협약 추진사항 등에 대해 공유했다. 또, 도시재생센터에서는 사업 참여에 의향이 있는 사회적경제 활동가와 청년단체들과의 면담을 진행한 사항에 대해 주민들과 함께 의견을 나눴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주민들은 사업 대상지에 대한 특성을 적극 이해하고, 주민주도 사업과 협의과정을 통해 공동체 의식을 만들어 가며 사업내용 토론과 사업추진의 어려움, 진행과정을 함께하며 정책방향을 적극 제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에 앞서, 참여주민들은 지난 1차 워크숍을 통해 △첫마중길 조성에 따른 쾌적한 휴게시설마련 및 상징 조형물 설치, 활성화 방안 마련 △주민 및 상인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할 수 있는 그룹별 논의 활성화 △도시미관을 증진시킬 수 있는 경관개선 사업 추진 △빈 점포 활용을 위한 창업지원자 모집 및 교육 활성화 방안 △전주역 이용 관광객 특성 분석 후 상권 연계 활성화 방안 △가로환경 개선을 위한 기반시설 정비 방안 등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상권 활성화 및 노후 시설들에 대한 개선 방안을 다뤘다.
 
김종엽 전주시 생태도시계획과장은 “주민주도의 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도시재생대학의 사업화 과정은 반드시 주민과 함께 추진해야 의미가 있다”라며 “주민들의 공동체 활동이 활성화 될 수 있다고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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