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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KT와 함께하는 심리안정 프로그램 운영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이진우기자 송고시간 2018-05-31 08:46

30일 포항시가 경북도 교육지원청 영일도서관에서 지진피해주민을 대상으로 KT와 함께 심리안정 프로그램을 열고 있다.(사진제공=포항시청)

경북 포항시가 30일 경북도 교육지원청 영일도서관에서 지진피해주민을 대상으로 KT와 함께 심리안정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올해 4월10일 포항시와 ㈜KT가 스마트 지진방재 시스템 업무협약을 체결함에 따라 기획된 이번 프로그램은 흥해읍 소재 초등학생 20명을 대상으로 한 ICT 활용을 통한 심리안정 프로그램이다.

심리지원을 위한 북구보건소 정신건강요원의 '마음건강 지키기' 교육 실시와 ㈜KT의 카드보드 만들기-지진다발지역 알아보기, 가상여행을 통한 간접 경험 제공, 지진관련 영상 VR로 보기 등 증강현실(AR)과 가상현실(AR) 체험을 통한 심리지원과 흥미를 유발할 수 있도록 구성해 포항시와 KT가 함께 추진한다.

포항시는 시민들이 심리적 안정을 얻고 장기적으로는 트라우마를 예방할 수 있도록 매월 1회 초등학생부터 학부모 등 성인까지 지진피해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심리안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허성두 포항시 지진대책국장은 "KT와 함께 지진방재를 위한 시스템 구축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마음건강을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구성했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지진으로부터 안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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