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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레알마드리드 공식 홈페이지) |
지네딘 지단 감독이 사퇴를 결정한 이유는 무엇일까.
스페인 현지 시간 31일 오후 1시 마드리드 발데베바스 훈련장에 스페인 언론이 모였다. 지단 감독이 긴급 회견을 개최했다. 지네딘 지단 감독은 사임을 발표했다.
지단은 "갑작스러운 소식이지만 더 이상 구단의 지휘를 맡을 수 없을 것 같다. 이는 팀의 변화, 미래를 위한 것이다"고 밝혔다.
지단 감독은 지난 27일(이하 한국 시간) 리버풀을 3-1로 꺾으면서 레알마드리드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3연속 우승을 이끌었다. 우승 뒤 불과 닷새 만에 감독직 사임을 결정했다.
지단 감독은 현실적인 이유를 짚었다. 스페인 스포츠 신문 '마르카'의 보도에 따르면 지단 감독은 "(지휘봉을 내려놓는 것이) 팀에 좋다고 생각했다. 나와 함께 한다면 다음 시즌 우승은 어려울 것이다. 함께 지켜봤듯 올해는 쉽지 않았다. 잊을 수 없은 시간들이다"고 이유를 밝혔다.
축구 명장 지단은 18년이란 오랜 세월 동안 레알에서 활동하며 그야말로 축구계의 전설로서 전 세계 팬들의 사랑을 독차지 해왔다.
그런 그가 이날 자신의 자리에서 물러날 것을 발표하자 세간의 충격이 더해지고 있는 상황.
지단은 지난 1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거취가 챔피언스리그에 달려있냐는 질문에 대해 "당연하다. 나는 감독이고 나에게 책임이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그는 "그렇기에 더 나은 해결 방안을 찾아야 하고 또 상황을 받아들여야 한다. 우린 늘 싸울 것이고 더 좋은 팀이 되기 위한 방법을 모색할 것이다"고 힘주어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