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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관수 강남구의회 의장./아시아뉴스통신=윤자희 기자 |
"대화와 소통을 위하여 항상 낮은 자세로, 또 초심의 마음으로 주민들의 의견을 들을수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달려가겠다 생각하고 이를 실천하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제8대 전반기 강남구의회를 이끌어갈 수장으로 3선의원인 이관수 의원(35.더불어민주당)이 선출됐다. 서울 강남구의회에서 역대 최연소 의장이 탄생한 것이다.
이 의원은 2010년 7월 당시 27세의 나이로 전국 최연소 의원, 강남구의회 제6대 의원 생활을 시작으로 제6대 후반기 행정재경위원장을 역임했다.
이어 제7대 전반기 부의장, 제7대 후반기 복지도시위원장을 거쳐 제8대 전반기 의장을 역임하게 됐다.
아시아뉴스통신은 "새로운 변화를 원하시는 구민 여러분의 뜻을 잘 새기어 구민 여러분께 희망이 되는 강남구의회가 되도록 제 모든 힘을 다하겠다"는 이관수 의장을 만나 그의 열정과 목표에 대해 들었다.
이하는 이관수 의장과의 일문일답.
◆ 첫 민주당 의장이라는 타이틀과 함께 최연소 강남구의장으로 선출된 소감은?
우선 강남구의회 최초의 민주당 의장이라는 영광스러운 자리에 설 수 있도록 지지하고 응원해 주신 구민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아울러 앞으로 2년간 강남구의회를 이끌어갈 수 있는 중책을 맡겨주신 동료 의원 여러분께도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강남구의회 개원 27년 동안 역대 의장을 지내신 분들 중에서 제가 최연소지만 3선 의원이라는 경륜을 더하여 선배 의원들의 명성에 누가 되지 않도록, 새로운 변화를 원하시는 구민 여러분의 뜻을 잘 새기어 구민 여러분께 희망이 되는 강남구의회가 되도록 제 모든 힘을 다 하겠습니다.
◆ 강남구의 풀어야 할 현안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첫째로 우리구 숙원사업인 노후 아파트 재건축, 삼성역 일대 영동 대로 광역통합 환승센터 개발, 수서 SRT 환승센터 및 역세권 개발 등 주요 현안 사업들이 잘 추진 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우선이라 생각합니다. 이는 현재 서울시 및 정부부처와 이견을 조율하며 진행 중인 걸로 알고 있습니다. 앞으로 미래지향적인 강남 건설을 위해 구청, 서울시 및 관계 부서와 협력할 부분은 적극 협력하여 우리구 현안 사업이 잘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입니다.
둘째는 이전의 강남구의회는 집행부와의 관계에서 갈등의 중재자이기 보다는 갈등의 당사자였던 적이 더 많았습니다. 그 동안 집행부와 잦은 불협화음으로 변화를 원하는 강남구민들의 열망이 이번 제8대 원 구성에 큰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더 나은 강남구를 만들고자 하는 마음은 집행부나 의회나 똑같은 마음일 것입니다. 앞으로 강남구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의회와 집행부가 협치하여 세계적으로 경쟁력 있는 살고 싶은 행복 강남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에 제8대에 시작과 더불어 지난 17일에도 구청장과 의원들이 간담회를 가지고 서로 협력할 것을 약속한 바 있습니다.
◆ 3선 구의원으로 그동안 다양한 활동을 해왔다. 의정활동에 대한 소회와 구민들과 약속한 공약사항 이행에 대해서?
2010년 7월 27세의 나이로 전국 최연소 의원으로 강남구의회 제6대 의원 생활을 시작하게 되었으며 7대와 현재 8대에 이르러 3선의원이 되었습니다. 제6대 후반기 행정재경위원장을 역임하였고 제7대 전반기 부의장 그리고 제7대 후반기 복지도시위원장을 거쳐 제8대 전반기 의장을 역임하게 되었습니다.
3대에 걸친 의정활동 생활을 거치면서 위원이 되기 전에는 보이지 않았던 강남구의 많은 문제점과 어려운 이웃들을 접하면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 고민하고 노력하였습니다. 그 중 대표적으로 청년들의 실업문제 해결을 위해 전국 최초로 '청년창업 지원센터 설치 및 운영조례'를 발의 제정하여 청년들이 창업을 지원한 바 있습니다.
저는 의장이 된 후에 우리 의회에 '24시간 민원해결 창구'를 개설하고 구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일 준비를 마쳤습니다. 앞으로도 늘 지역주민과 대화와 소통을 통하여 주민의 대변자가 될 것을 약속드리며 저의 강남구민을 위한 공약사업 또한 이러한 방식으로 풀어가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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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관수 강남구의회 의장./아시아뉴스통신=윤자희 기자 |
◆ 혈세 낭비를 막기 위한 집행부와의 협력과 합리적인 예산집행도 중요한 사항이다. 의장님의 의견은?
의회의 중요한 기능 중 하나가 예산의 심의, 확정과 집행부의 감시,감독일 것입니다. 예산은 많은 사업 중 구민들의 행복한 삶 달성을 위해 구민들 대다수가 동의할 수 있는 사업에 예산이 편성, 집행되어야 하며 이는 구의회의 가장 중요한 역할이라 생각합니다.
따라서 저희 제8대 강남구의회는 민의를 반영한 예산 편성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며 또한 감시와 견제역할도 철저히 하는 의회가 되도록 할 것입니다. 물론 구민의 민의를 반영한 구청의 훌륭한 정책에는 적극 협력하여 상생의 길의 모색토록 하겠습니다.
◆ 정치계에 입문하게 된 특별한 계기가 있나?
저는 정치에 입문하기 전 노동자의 인권 보호를 위한 인권노무사로 활동하였습니다. 우리 사회에 많은 노동문제 특히 청년들의 노동문제를 접하면서 청년이 정치에 관심을 가지고 우리 사회의 제도적 변화를 유도하기 위해 직접 정치 참여가 필요하다고 판단하였고 정치에 입문하게된 계기가 되었습니다.
◆ 10년 넘게 의정활동을 해오면서 지키는 자신만의 정치 철학이 있다면?
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저는 인권 공인노무사로 활동하면서 정치인은 우리사회의 약자 또는 일반 주민에 대한 대변인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우리 사회에는 다양한 의견들이 존재합니다. 이러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가장 중요한 방법은“대화와 소통”이라고 생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한 상호 간의 신뢰가 정치의 가장 중요한 덕목이라 생각합니다.
대화와 소통을 위하여 항상 낮은 자세로 또 초심의 마음으로 주민들의 의견을 들을수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달려가겠다 생각하고 있으며 이를 실천하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 의원직 이외에 오랜 기간 인권노무사로 활동하며 노동자들의 인권을 위해 일해왔다. 주로 어떤 업무들을 해왔나?
2006년 23세의 나이로 전국 최연소 공인노무사에 합격하여 오랜 기간 열악한 노무환경 개선에 앞장서고 노동자를 대변하는 인권노무사로 활동해 왔습니다. 그리하여 2016년 11월 노동인권 노무사모임으로부터 '올해의 노동인권대상'을 수상하기도 하였습니다.
연간 100여건 이상의 부당해고, 임금체불 등의 노동문제를 해결하면서 저는 노동자와 사용자가 상생의 관계에서 국가 발전이 이루어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또 일하는 모든 사람들의 권리가 보장되는 사회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공인노무사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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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관수 강남구의회 의장./아시아뉴스통신=윤자희 기자 |
◆ 의정활동에 대한 각오와 구민과 지역주민들에게 하고 싶은 당부의 말씀이 있다면?
시골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돌담은 밭을 갈다 쟁기에 걸려 나온 돌로 쌓은 것입니다. 그렇게 캐낸 돌들이 각각의 생김대로 서로 받치고 틈을 메웁니다. 서로 부딪치고 양보하며 비비면서 때론 바람을 막으며 우리에게는 아름다운 어울림을 보여줍니다.
이를 두고 어느 건축학자는 ‘이타적(利他的) 어울림’이라고 하였습니다. 저는 이러한 ‘이타적 어울림’을 바탕으로 의원님들과는 대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의정활동을 펼치고, 집행부와는 강력한 견제와 슬기로운 협치를 통해 올바른 구정 방향이 설정되도록 의정활동을 펼치겠습니다.
또한 구민여러분이 원하는 의회상을 정립하고 나아가 아름다운 미래를 향한 강남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우리 의회를 향한 관심과 질책, 그리고 뜨거운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 강남구 의장으로서 앞으로의 계획과 목표는?
의원들은 구민들의 목소리를 대변 할 수 있는 대변인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선거구 조정으로 이번 8대 의회는 제7대 의회보다 의원 수가 2명이 늘어난 23명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전보다 더 늘어난 의원수가 자칫하면 소모적인 정쟁으로 구민의 복리증진에 나아가기는 커녕 후퇴 될 수가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앞으로 의원들과의 대화와 타협은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구민을 위한 정책이라면 치열하게 논쟁하되 결과는 한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의장으로서 방향을 잘 잡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집행부인 구청과의 관계도 강력한 견제와 슬기로운 협치를 통해 강남구의회가 '미래를 준비하는 의회', '구민에게 힘이 되는 의회', '구민과 함께 하는 의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