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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회 무주반딧불축제 막 올라... 9일간 대장정 돌입

[전북=아시아뉴스통신] 서현지기자 송고시간 2018-09-02 05:14

 무주군청.(사진제공=무주군청)

1일 전북 무주군이 ‘자연의 빛 생명의 빛 미래의 빛’이란 슬로건을 내건 '제22회 무주반딧불축제'가  무주 남대천 일원서 개막해 9일간의 화려한 대장정에 돌입했다.
 
개막식에는 송하진 전라북도지사와 안호영 국회의원△황숙주 순창군수△장영수 장수군수△문정우 금산군수△박세복 영동군수를 비롯해 출향인, 군민, 관광객 등 30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개막 선언과 함께 창작극 ‘반딧불이의 모험’, 뮤지컬 ‘세계의 왈츠’, 임창정 축하공연이 펼쳐져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오후 10시부터 무주읍 남대천에서 안성면 두문마을 ‘안성낙화놀이(전라북도무형문화재 제56호)’가 펼쳐졌으며 낙화를 배경으로 소망풍등 날리기가 진행돼 운치를 더했다. 또 ‘반디 불꽃놀이’로 제22회 무주반딧불축제의 시작을 알리며 개막일의 대미를 장식했다.
 
개막식에 앞서 식전행사에서는 무주군과 자매결연을 맺은 중국 등봉시 소림무술단과 의왕시 태권도시범단 공연을 비롯해 무주실버태권도시범단 공연이 펼쳐지기도 했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무주반딧불축제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문화관광축제, 환경의 소중함을 알리고 실천하는 환경축제로 뜻깊은 성장을 거듭해가고 있다”며 “보답하는 마음으로 안전하고 재밌는 축제, 반딧불과 어린이, 친환경에 집중한 내실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하는데 힘쓴 만큼 기분 좋은 변화를 느껴보시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생태환경 축제로 20여년 째 각광을 받고 있는 무주반딧불축제는 오는 9일까지, 반딧불이 서식지를 비롯한 무주읍 반딧골전통공예촌과 예체문화관, 남대천 등 무주군 일원에서 열리며 반딧불이 신비탐사와 반디별 소풍, 반디나라관, 1박 2일 무주생태탐험, 소망풍등날리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반딧불이와 함께 하는 ‘문화생태관광축제’, 어린이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어린이축제’, 시선을 사로잡는 ‘디자인축제’로서의 진수를 보여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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