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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지난해 살림살이 규모 5조 2817억원

[충북=아시아뉴스통신] 백운학기자 송고시간 2018-09-02 12:34

2017년 결산기준 세입·세출 결산규모 등 59개 항목 공시
충북도청 전경./아시아뉴스통신DB

2017년 충북 전체 살림규모는 5조2817억원으로 지난해보다 841억원(1.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체수입(지방세 및 세외수입)은 1조2043억원, 이전재원(교부세 및 보조금 등)은 2조7371억원, 지방채 보전수입 및 내부거래는 1조3404억원이다.

도민 1인당 연간 지방세 부담액은 66만9000원으로 조사됐다.
 
충북도는 2일 지난해 도의 살림살이 전체를 볼 수 있는 ‘2018년도(2017회계연도 결산기준) 충북도 지방재정 공시’를 도 홈페이지에 게시했다.
 
이번 공시 자료는 2017년도 세입․세출 결산 기준으로 10개 분야 59개 항목에 걸쳐 재정운영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일반회계 세입규모는 총 4조1942억원으로 이중 보조금이 1조9111억원(45.6%)으로 가장 비중이 높았으며 지방세 1조664억원(25.4%), 지방교부세 6242억원(14.9%) 등의 순이다.
 
일반회계 세출규모는 총 3조8620억원으로 사회복지 분야가 1조 1821억원(30.6%)으로 가장 높았고 농림해양수산 4,664억원(12.1%), 일반공공행정 4457억원(11.5%) 등의 순이다.
 
특히 전년도에 비해 공공질서 및 안전, 교육 및 산업·중소기업 분야 세출집행액이 크게 증가했다.
 
2017년 말 기준 채무는 전년보다 93억원이 감소한 6844억원으로 유사 자치단체 평균액(1조328억원)보다 3484억원이 적었다.
 
도의 주민 1인당 채무액은 42만9000원으로 전년도(43만6000원)에 비해 다소 감소했다.

도 관계자는 “지난해 충북도의 살림규모는 증가한 반면 안정적인 채무관리로 채무잔액과 주민 1인당 채무액이 감소해 재정운영이 건전했던 것으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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