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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사격 박충건 감독과 ‘호안 쑤안 빈’ 선수 기자회견

[경남=아시아뉴스통신] 모지준기자 송고시간 2018-09-04 10:03

3일 오전 창원국제사격장 MPC 기자회견장에서 베트남 사격 박충건 감독과 ‘호안 쑤안 빈’ 선수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창원세계사격선수권대회 조직위)

경기 2일 차를 맞이한 3일 오전 11시 창원국제사격장 MPC 기자회견장에서 ‘2016 리우 올림픽’에서 베트남 올림픽 역사상 최초로 금메달을 안겨준 박충건 감독과 금메달리스트 호안 쑤안 빈 선수가 기자회견을 가졌다.

박충건 감독은 ‘2018 창원 세계사격선수권대회’ 개최에 대해 “창원에서 40년 만에 세계사격선수권대회가 열린 것을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충건 감독은 지난 2014년부터 베트남 사격 감독을 맡았으며, 2016년 리우 올림픽 베트남 역사상 올림픽 최초 금메달을 안겨 베트남 국민 영웅과도 같다.

박충건 감독은 이날 메달 1개 획득과 올림픽 출전권 2장을 따는 것이 이번 대회에서 목표라고 전했다.

호안 쑤안 빈은 대회 참가에 대해 “창원에서 열린 세계사격선수권대회에 참가하게 되어 기쁘다”며 “한국에 창원 국제사격장과 같은 훌륭한 사격장이 있는 것이 부럽고, 대회에서 최선을 다해 메달과 출전권을 따서 돌아가겠다”며 강한 의지를 밝혔다.

박충건 감독은 우선 베트남 선수들 트레이닝 방법에 대해 “베트남 선수는 기초적인 부분부터 함께 훈련해야 한다. 또한 심리적으로 선수들에게 어떤 상황이던 염려하지 않고 집중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고 했다.

또 ‘2016년 리우 올림픽’에 대해 “금메달 획득은 생각하지 못했다”며, 당시 심경을 전했다.

리우 올림픽 이후에 대해 “베트남에서 스포츠에 대한 관심을 일으키는 계기가 된 것 같다”며, 베트남에서의 스포츠 한류 동향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기자회견에 함께한 호안 쑤안 빈 선수는 현재 베트남에서 현직 대령으로 군인 신분이다.

호안 쑤안 빈은 “감독님은 훈련을 많이 시키신다. 또한 감독님께선 목표를 높게 설정하시는 것이 높아 이 후 큰 대회에 있어서 성과가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한국 감독님은 항상 새로운 시도를 하고, 새로운 스타일로 새로운 시도를 하게 만든다”며 “지금 현재 세계최고는 아니지만 이러한 도움에 힘입어 더욱 잘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호안 쑤안 빈 선수는 “저는 마흔 다섯 살로 적은 나이가 아니지만 아직도 사격하는 것을 좋아하고, 더 노력해서 더 좋은 성과를 내고 싶다”며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과를 내어 쿼터(올림픽 출전권)도 획득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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