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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울주군, 쌀 소득직불금·밭 농업직불금 지급

[울산=아시아뉴스통신] 안홍균기자 송고시간 2018-09-18 14:30

지급 시기 두달 앞당겨···8759 농가 33억8800만원 지원
울주군 두동면 일대 들녘./아시아뉴스통신DB

울산 울주군은 올해 쌀 소득 고정 직불금과 밭 농업 직불금을 추석 전인 오는 19일부터 21일 사이에 지급한다고 18일 밝혔다.

지급 대상은 8759농가며, 지원 금액은 33억8800만원이다.

울주군은 통상 11월에 지급하던 직불금 지급 시기를 2개월 앞당겨 지급키로 했다. 올 여름 유례없는 폭염과 재해로 어려워진 농업인과 농촌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고, 추석 명절과 수확기 등 영농 활동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울주군은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대상자 신청을 받아 6월부터 8월까지 신청농지 형상과 기능 유지에 대한 이행 점검과 직불금 지급요건 적합 여부를 세밀하게 검증했다.

직불금 지급 규모는 쌀 고정 직불금은 5750 농가 2990ha 26억8700만원, 밭 직불금의 경우 3009 농가 1433ha 7억100만원으로 19일부터 21일까지 계좌로 입금된다.

박계근 울주군 농업정책과 담당은 “최근 쌀 소비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감안해 추석 전에 최대한 빨리 지급할 계획”이라며 “직불금 지원을 통해 쌀 생산 농가의 소득안정과 농업의 다원적·공익적 기능 유지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직불금은 생산과잉과 시장개방폭 확대 등으로 인한 쌀값 하락으로부터 농업인의 소득을 안정시키고, 농지 기능과 형상 유지를 통해 사회적 편익과 식량자급률 확보를 위해 시행하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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