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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지, LPGA투어 KEB 하나은행 챔피언십 '우승'

[경기=아시아뉴스통신] 고상규기자 송고시간 2018-10-15 02:47

- 최종합계 16언더파 272타로 2년 만에 정상 복귀
전인지가 14일 인천 중구 영종도 스카이72GC 오션 코스(파72)에서 열린 LPGA투어 KEB 하나은행 챔피언십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기록, 최종합계 16언더파 272타로 2년 만에 우승을 이뤄내며 트로피에 입을 맞추고 있다./사진출처=KLPGA

2년의 기다림 끝에 결국 우승 트로피에 입을 맞추는데 성공한 전인지(24·KB금융그룹)가 활짝 웃었다. 

전인지는 14일 인천 중구 영종도 스카이72GC 오션 코스(파72)에서 열린 LPGA투어 KEB 하나은행 챔피언십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기록, 최종합계 16언더파 272타로 2년 만에 우승을 이뤄냈다.

2016년 에비앙 챔피언십 이후 우승과 인연을 맺지 못한 전인지는 이번 경기를 "긴장감보다는 설렘이 더 크다"며 우승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전인지는 1, 2라운드에서 2타씩 줄이는 데 그쳤다. 그러나 최종라운드 1번홀(파4) 보기가 약으로 작용하면서 우승을 향한 간결한 샷이 이어졌다. 무리한 공략보다는 좋아하는 거리를 남기며 끊어가는 샷이 먹히기 시작했다.  
 
전인지가 14일 인천 중구 영종도 스카이72GC 오션 코스(파72)에서 열린 LPGA투어 KEB 하나은행 챔피언십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기록하며 최종합계 16언더파 272타로 2년 만에 우승을 이뤄냈다./사진출처=KLPGA

드라이버로 단번에 그린에 공을 올릴 수 있는 파4 15번홀(247야드)에서는 22도 하이브리드 티샷에 이어 웨지샷으로 버디를 잡았다. 18번홀(파5·491야드)에서도 220야드를 남기고 투온 공략 대신 세 번째 샷을 60m 거리에서 그린에 올리며 버디를 추가했다.

전인지는 결국 시즌 첫 우승이자 2016년 9월 메이저 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 이후 2년 1개월만에 정상에 복귀했다.

한편 이 대회에서 준우승을 두 번이나 했던 세계랭킹 1위 박성현은 버디 6개를 잡았지만, 더블보기 1개와 보기 3개를 곁들여 1타를 줄이는 데 그쳤다.
 
14일 인천 중구 영종도 스카이72GC 오션 코스(파72)에서 열린 LPGA투어 KEB 하나은행 챔피언십 최종 4라운드에서 세계랭킹 1위 박성현은 버디 6개를 잡았지만, 더블보기 1개와 보기 3개를 곁들여 1타를 줄이는 데 그치면서 다음대회를 기약했다./사진출처=KLPGA

공동 선두에 3타 뒤진 합계 9언더파 공동 7위로 내려앉은 박성현은 9번 홀(파4)에서 두 번째 샷이 당겨지면서 러프로 보냈고, 세 번째 샷은 그린을 지나 벙커로, 1.5m 보기 퍼트마저 놓치며 더블 보기를 범한 게 발목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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