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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조 지사, “아산무궁화프로축구팀 도민구단으로 변모시킬 터”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최영민기자 송고시간 2018-10-17 11:11

경찰청 '폐지결정’유감...전문가들과 긴밀 논의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17일 아산시청 브리핑룸에서 출입기자단 간담회를 갖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최영민 기자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아산무궁화프로축구단’ 폐지 논란과 관련, 이 팀을 충남도민축구단으로 변모시키고자 하는 의지를 재확인했다.

양 지사는 17일 아산시를 방문한 가운데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도민구단과 관련한 복안은 분명 갖고 있지만 아직 밝힐 단계는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경찰청에서 유예기간도 없이 폐지 결정을 내린 것은 무척 성급한 결정이며 유감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우리나라 광역시.도 중 프로축구단을 갖고 있지 않은 지역은 충남과 충북뿐”이라며 “오세현 시장님, 각계 여러 전문가들과 함께 긴밀히 논의해서 올바른 결정을 내리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경찰청은 지난 15일 공문 등을 통해 아산무궁화프로축구단의 선수선발을 중단할 것이라는 결정을 재확인 시킨 바 있다. 이에 따라 새로운 선수선발이 없을 시 아산무궁화프로축구단은 내년 시즌 K리그에 참가할 수 없게 된다는 것.

상황이 이렇게 전개되자 다수의 축구인들과 축구팬들은 아산 구단의 갑작스런 폐지에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하며 경찰청이 올바른 결정을 해주기를 바라고 있다.

16일 천안에서 열린 파나마와의 축구 국가대표 친선경기에서도 붉은악마가 아산무궁화프로축구단의 폐지를 반대한다는 걸게를 내걸고 축구팬들의 입장을 전달했다.

한편, 아산무궁화프로축구단은 각 팀이 32경기를 치른 K리그2(2부리그)에서 17승 9무 6패(승점 60)로 2위 성남FC와 승점 4점차 간격을 유지하며 단독 1위에 올라 있다. K리그2에서 1위를 하게 되면 다음 시즌 K리그1(1부리그)으로 자동 승격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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