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5월 01일 수요일
뉴스홈 사회/사건/사고
전주시, 겨울철 수도계량기 동파 방지 '철저'

[전북=아시아뉴스통신] 서현지기자 송고시간 2018-11-28 14:40

맑은물본부, 12월 15일~내년 3월 15일까지 동파 관리 상황실 운영
 전북 전주시청./아시아뉴스통신DB

전북 전주시는 올 겨울 강추위에 대비해 수도계량기 동파 관리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맑은물사업본부는 다음달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3개월 간 휴일 없이 24시간 겨울철 동파관리 상황실을 운영, 신속 대응체계를 가동할 계획이다.

또한 본격적인 추위가 찾아오기 전에는 수도계량기 동파 방지를 위해 언론과 SNS, 시 홈페이지 등 각종 매체를 통해 동파방지요령 등에 대한 홍보를 지속 실시하기로 했다.

다음달 중순까지 검침원과 아파트 관리사무소를 통해 동파예방요령을 안내한 전단지 4만매와 보온용 비닐커버 3만매도 제작·배부한다. 동파사고 등 비상 시에는 급수공사 대행업체 12개사의 협조를 얻어 동파된 수도계량기를 신속하게 교체할 계획이다.

특히 기온 급강하(영하7℃ 이하)가 예상될 시 과거 동파가 발생했던 세대를 중심으로 동파 취약 세대 약 2천세대를 대상으로 동파 예방 안내문을 SNS를 발송하는 등 사전 예방에 주력할 방침이다.

저소득 세대 중 동파에 취약한 약 500세대에 대해서는 맑은물봉사단(회장 소원국)과 맑은물사업본부 급수과 직원들이 직접 계량기실 내부에 보온재와 동파방지 보온팩 등을 설치하는 등 현장행정도 강화할 예정이다.

권혁신 맑은물사업본부장은 "강추위가 계속돼 수도계량기 동파로 인한 수돗물 공급이 어려울 경우를 대비해 비상급수 체계도 수립해 시민불편을 최소화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