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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일 세종시청에서 열린 남북교류협력위원회에서 참석자들이 의견을 나누고 있다.(사진제공=세종시청) |
세종시는 20일 남북교류협력위원회 구성 이후 첫번째 전체회의를 열고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할 남북교류협력 사업에 대해 의견을 니눴다.
시에 따르면 위원회는 남북교류 협력사업을 발굴하고 기금활용 등을 심의하기 위해 지난 10월 류순현 행정부시장을 위원장으로 관련 기관 단체 전문가 시민 등 16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대전세종연구원 안용준 연구위원이 '남북교류협력 추진방향과 정책의제 발굴' 연구과제 발표에 이어 시의 사업 추진전략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이 자리에서 위원들은 시의 남북교류협력 사업이 경험과 역사가 짧은 만큼 주변 광역 지자체 및 민간단체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류 부시장은 "논의된 내용을 토대로 시민의견을 수렴해 중앙정부의 대북정책 기조에 맞춰 남북교류협력사업의 구체적인 틀을 마련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