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6일 월요일
뉴스홈 스포츠
'최강대제' 최강희 감독 중국 텐진 취안젠에 어떤 사고 났길래?…최강희 연봉 84억원 어디로?

[=아시아뉴스통신] 김유례기자 송고시간 2019-01-09 15:56

▲최강희 감독(출처=프로축구 연맹 캡쳐)

텐진 취안젠 최강희 전 전북 현대 감독이 모기업 논란으로 자금에 위기를 맞았다. 

지난 10월 “최강희 감독이 텐진 취안젠으로 떠난다. 이르면 오늘 공식 발표가 있을 것”이라는 보도 가 나왔다. 

텐진 취안젠은 회장까지 직접 나서 최강희 감독에게 러브콜을 보냈다. 텐진은 최강희 감독과의 3년 계약에 연봉 세금 포함 750만 달러(84억원), 세금을 떼면 500만 달러(50억원)인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취안젠 그룹의 창업자 슈유후이 회장을 비롯한 관계자 18명이 취안젠 그룹의 건강보조식품을 복용한 중국의 여자아이 사망하는 사건으로 인해 체포돼 형사 구금됐다. 

'항암 효과가 탁월하다'는 광고에 소아암으로 투병 중이던 저우양이 취안젠 그룹의 약초 추출물을 복용했고 3개월 뒤 암이 전이 돼 결국 2015년 사망했다. 그러나 취안젠은 저우양을 광고 모델로 활용해 허위 광고로 논란이 인 바 있다. 

1990년 이탈리아 월드컵 주전 수비수 출신 최 감독은 2005년 ‘만년 하위 팀’ 전북을 맡았다. K리그에서 올 시즌을 포함해 6회, 아시아 챔피언스리그에서 2회 우승했다. 김정남을 넘어 K리그 감독 최다승(211승)을 깨고 기록을 이어갔다. 최강희 감독은 전북을 절대 1강으로 만들면서 K리그의 패러다임을 바꿔 놓았다. 2009년 데려온 공격수 이동국(39)의 부활도 이끌어냈다.  

그러나 전북과 계약기간이 2020년까지 남은 최 감독은 지난 20일 인천과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팀은 커지는데 오히려 팀이 나로 인해 정체되는 느낌을 받는다. 선수들도 식상해 하는 것 같다”고 이별을 암시하는 발언을 했다. 그리곤 중국행을 결심했다.   

이번 사건으로 최강희 감독의 역간 700만 달러, 총 2100만달러를 받는 조건이 그대로 이행될지는 미지수로 남았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