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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종시와 세종시교육청이 시청서 행복교육지원센터 운영협의회 첫 회의를 열었다./아시아뉴스통신DB |
세종시와 세종시교육청이 28일 시청 회의실에서 세종행복교육지원센터 운영협의회 첫 회의를 열고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설립방향을 협의했다.
시에 따르면 센터는 이춘희 시장과 최교진 교육감의 지난 선거 협력공약으로 시청과 교육청이 함께 학생들의 체험활동과 방과후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키로 했다.
협의회는 센터 운영과 사업수행 등 심의기구로 시청 자치분권문화국장과 교육청 기획조정국장을 공동위원장으로 시민, 마을학교 대표 등 15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협의회 첫 회의에서는 센터 설립 및 운영계획을 심의 확정했다.
이날 회의에서 두 기관은 체험활동, 교육공간, 인력운영 등 교육자원에 대한 조사와 분석을 통해 이를 효과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종합계획을 마련키로 합의했다.
또 학교 및 시민 등 수요자가 원클릭으로 체험 및 방과후 활동을 신청할 수 있는 온라인 통합시스템을 구축하고 작은도서관 및 복컴을 활용한 마을 방과후학교 시범운영 인프라를 구축키로 했다.
아울러 두 기관은 내년부터 센터를 교육지원 종합기관으로 발전시켜 마을교육공동체 사업과 연계해 마을학교, 마을교사 등을 체계적으로 육성 지원하는 평생교육 학습터로 만들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행복교육지원센터를 통해 마을과 학교가 함께 협력해 마을공동체 구성원 모두가 행복하게 배우고 성장하는 '학습도시 세종'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