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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2018 사회조사 보고서' 발표

[전북=아시아뉴스통신] 서현지기자 송고시간 2019-01-30 16:45

"가사분담 불공평 여전 및 지역발전 위해 경제·새만금 개발 우선"
 전북도청./아시아뉴스통신DB

전북도는 30일 도민의 삶의 질 수준과 사회변화 의식을 조사한 '2018 전라북도 사회조사 보고서'를 발표했다.

전라북도 사회조사는 가구·가족, 소득·소비, 고용·노사, 복지, 사회 참여 분야와 전라북도만의 특성항목 등 총 35개 조사지표에 대해 도내 14개 시·군 1만3515가구(응답자 2만3136명)를 대상으로 조사원이 직접 방문 조사한 결과보고서이다.

보고서의 가사분담 부분에 따르면 부부간 가사분담은 아직도 공평하지 않고 부모님 부양은 '가족+정부+사회'가 담당해야 한다는 응답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가사분담은 부인이 주로 하고 남편이 분담해야'는 46.5%, '공평하게'는 32.4%로 조사됐으나 실제 가사분담은 '부인이 주로하고 남편 분담'이 50.5%, '공평하게'는 17.7%로 조사돼 가사는 여전히 부인에게 많은 부담이 되고 있다.부모님 부양에 대한 견해는 '가족+정부+사회'가 해야 한다는 응답이 53.3%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 2016년 52.9% 보다 0.4%p 증가해 갈수록 부모님 부양에 대한 책임의식이 희박해지고 있다.

다문화 가구에 대한 관심도를 묻는 질문에서 긍정응답(매우 관심+ 비교적 관심)은 24.1%로 부정응답(대체로 관심 없음+전혀 관심 없음) 30.2%에 비해 낮게 나왔다. 반면 다문화 가구원을 위해 우선 지원해야 할 사항으로는 ‘다문화 가족에 대한 인식개선’이 28.2%로 가장 높게 조사됐다.

경제활동 부분에서는 도민의 37.7%가 부채가 있으며 주된 부채이유는 주택마련을 위한 자금대출로 조사되었다.

청년 선호 직장은 공기업, 국가기관으로 꼽혔다. 만 29세 이하 청년을 대상으로 근무하고 싶은 직장을 묻는 질문에 28.0%가 공기업, 27.8%가 국가기관이라고 응답함으로써 안정성을 우선으로 하는 인식(39.1%)을 반영하고 있다.취업이 어려운 이유를 묻는 질문에 44.2%가 '희망직종과 고용조건이 맞지 않아서’라고 응답한 반면, ‘일자리 수 자체가 부족해서’라고 응답한 비율은 20.5%로 조사되었다.

노후대비에 대한 물음에는 도민 중 61.4%가 노후준비를 하고 있으나 주된 준비방법은 국민연금(62.1% 응답)에 의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월평균 50만원 미만의 저소득층의 경우 60.1%가 노후준비를 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웃과의 단절·소외감이 심화되어 가고 있으며 장례방법은 매장보다는 화장을 선호하는 하고 있다. 사후 장례방법 선호도 조사결과 화장 후 자연장 45.4%, 화장 후 봉안 43.1%로 응답하여 화장을 선호하는 비율이 88.5%로 나타났다.

선호하는 문화향유 분야로 중장년층은 공연관람 지원(69.5%)을, 청년층은 영화관람 기회 확대(47.7%)를 꼽았다. 선호하는 관광형태는 명소관광(45.6%)을 꼽았고, 도내에 관광객을 많이 유치하기 위해서는 관광지 개발(47.0)을 우선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우리 지역이 더욱 살기 좋은 지역이 되기 위해서는 36.5%가 경제 분야에 우선해야 한다고 응답했고, 국가균형 발전을 위해 우선 추진돼야 할 개발정책은 새만금 개발(46.8%)을 우선으로 답했다. 지방자치 실현을 위해서 가장 필요한 것은 지방예산 확대(39.1%), 주민참여 확대(32.1%)로 조사되어 지방자치의 성공요소는 지방예산 확대인 것으로 인식된다.

2018 전라북도 사회조사 보고서는 전라북도 홈페이지 전북통계에서 볼 수 있으며 보고서는 전북연구원 등 각급 연구기관에 제공되어 전북발전을 위한 정책수립 등 각종 연구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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