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6일 월요일
뉴스홈 스포츠
'사고원인이 뭐길래' 에밀리아노 살라의 실종과 발견된 비행기...신원 알 수 없는 시신 발견에 "희망 없어"

[=아시아뉴스통신] 임선령기자 송고시간 2019-02-05 08:12

▲에밀리아노 살라가 탄 비행기에서 시신이 발견됐다(출처=로이터 연합뉴스)

축구선숲에밀리아노 살라가 탑승한 것으로 추정되는 경비행기 잔해에서 시신 한 구가 발견 된 가운데 에밀리아노 살라가 탄 비행기의 사고원인에 대한 축구팬들의 의문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4일 BBC는 “살라와 파일럿 데이비드 이보슨이 탑승한 경비행기 잔해에서 시신 한 구를 찾았다”라고 전했고 같은날 영국항공사고조사국은  건지섬 인근 해저에서 경비행기 잔해와 시신 한 구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해저탐사로봇이 촬영한 사진도 한 장 공개했는데 경비행기 모델 피터 말리부가 확인됐으며, 등록번호 N264DB의 264DB가 써져있었다.

앞서 카디프 시티로 이적하는 살라를 실은 비행기는 지난 1월 21일 낭트를 떠나 카디프로 향하던 중 교신이 끊기고 사라졌다. 이에 실종된 살라를 찾기 위해 민간 펀드 32만4000파운드가 모금됐다. 수중 탐색 작업이 시작됐으며, 3일 경비행기 잔해를 발견했다. 

수중 탐색 작업 총괄책임자 데이비드 먼스는 라디오4 프로그램을 통해 “작업 시작 두 시간 만에 해저 63m 지점에서 경비행기 잔해를 찾았다. 수중 음파 탐지기로 경비행기라는 걸 확인했으며, 등록번호 식별이 가능할 정도로 경비행기는 거의 그대로였다”라고 말했다. 

스페인 마르카 등 유럽 언론들은 살라가 사고 직전 남긴 음성메시지도 전했는데 해당메시지에서 살라는 "나는 곧 죽는다 낭트에서 여기로 오는 동안 이것을 멈출 수 없고 추락중인 것처럼 보이는 비행기 안에 있다"며 "1시간 반 사이에 내게 소식이 없으면 나도 모르겠다 누군가 이 메시지를 듣는다면, 나를 찾지 못했기 때문일 것 아빠, 정말 무서워 어떻게 하냐"고 담겨있어 당시 살라의 두려움을 느낄 수 있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에 살라의 아버지가 비통한 심경을 전했는데 콜롬비아 언론 '엘 티엠포'는 5일 에밀리아노 살라의 아버지 오라시오 살라는 "이제 희망은 끝났다. 부디 두 시신이 비행기 안에 있기를 바란다"면서 "더는 할 말이 없다"고 말했다. 

한편 비행기에 탄 채 사라진 에밀리아노 살라는 영국 프로 축구 '카디프시티'에서 역대 최고 금액을 주고 계약을 한 선수로, 이제 막 영국에 발을 들이려던 인물이다. 에밀리아노 살라가 축구 팬들의 큰 사랑과 기대를 받고 있던 인물인 만큼 갑작스런 실종과 죽었을지도 모른다는 추측이 세계인들의 안타까움과 생존을 바라는 메세지가 쏟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각종 보도 매체에서는 에밀리아노 살라가 탄 비행기가 사라진 이유로 '날씨'를 꼽았으나, "비행기가 사라지거나 할 정도로 심각한 날씨가 아니었다 약한 비바람이 부는 정도였을 뿐이다"라는 정보가 알려져 의문을 자아내고 있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