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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을 전하는 우리나라 전통 문화 알리는 한국보자기아트협회 제주지회 지문선의 보자기마음

[=아시아뉴스통신] 홍명희기자 송고시간 2019-03-21 13:34

요즘 일과 삶의 균형을 뜻하는 ‘워라밸’을 중시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며 여러 취미활동들도 덩달아 생겨나고 있다.

운동이나 전시회 같은 고전적인 취미들도 있지만 최근에는 공예나 요리 등을 중심으로 원데이 클래스도 크게 늘고 있는 추세이다.

이런 추세 가운데 또 하나 주목받고 있는 것이 바로 보자기아트이다. 먼저는 그 동안 잊고 살았던 우리나라전통의 고유의 멋에 다시 한번 반하고 다음으로 그 쓰임새에 두 번 반하게 된다는 보자기아트. 한국보자기아트협회 제주지회장 지문선 씨의 말을 들어봤다.

“보자기의 보는 복을 싸서 선물하다, 허물을 감싸 감추어준다는 아름다운 뜻을 가지고 있어요” 지문선 제주지회장은 먼저 보자기의 뜻을 설명했다. 보자기아트에서 먼저 돋보이는 점은 우리나라 고유의 천에 곱게 물들어진 부드러운 색감과 그 조화이다. “그 담긴 것인 무엇이든 한층 정성을 더해 소중히 전달하는 것이죠” 지문선 제주지회장은 보자기의 가치에 대해 덧붙여 이야기했다.

이처럼 보자기아트는 이바지 음식부터 작은 답례품까지 대소사에서 두루두루 널리 활용될 수 있는 쓰임새를 가지고 있다. 이에 한번 원데이클래스로 왔다가 자격증반까지 수강하는 사람이 많다고 한다. 지문선 제주지회장은 “한동안 ‘제주한달 살이’가 열풍을 일으켰을 때 특히 많은 사람이 방문했다”고 전했다.

우리나라의 전통미를 현대로 전승하며 그 안에 담긴 조상의 배려와 포용의 철학까지 아름다운 작품에 담아내고 있는 한국보자기아트협회는 가장 한국적인 아름다움으로 세계화로 뻗어가고 있다. 한국보자기협회에 더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통해 참고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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