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5월 02일 목요일
뉴스홈 정치
연동형비례대표제, 인천은 지금 현수막 전쟁 중

[인천=아시아뉴스통신] 양행복기자 송고시간 2019-03-26 16:34

연동형비례대표제, 인천은 지금 현수막 전쟁 중(사진제공=서구의회 정인갑 의원)

연동형 비례대표제에 반대하는 자유 한국당이 현수막까지 대대적으로 내걸고 여론전에 나서고 있다. 하지만, 그 내용을 두고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국회의원이 늘어나도 좋은가'라는 자유 한국당의 주장에 여야 4당은 선거구제를 바꿔도 의석수는 늘리지 않기로 이미 합의한 바가 있다며 "의도적인 허위 사실 유포"라는 비판을 앞세워 맞서는 모양새다.

그러자 이를 반박하는 현수막도 등장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정인갑 서구의회 의원(신현 원창ㆍ가정 1,2)은 "국회의원, 늘어나지 않습니다. 거짓말하는 국회의원은 줄일 있습니다"라는 내용으로 한국당 이학재 의원의 주장에 정면 반박하는 현수막을 내걸었다.

아울러, 정인갑 구의원은 "여야 4당은 지난 17일 의원 정수를 현행 300명으로 유지한 채로 부분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에 합의했다."라고 밝히며, "현명한 국민들께서 명확하게 판단하실 것"이라고 주장했다.

사실과 동떨어진 내용이지만 한국당의 현수막은 아직 그대로 걸려있다.

한편, 선관위는 현재로서는 별도의 조치를 계획은 없다고 밝혔으나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둘러싼 공방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