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5월 14일 화요일
뉴스홈 산업/경제/기업
세종시 4개 아파트단지에 에너지절약 솔루션 제공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홍근진기자 송고시간 2019-04-24 07:02

실증 연구과제 사업대상 선정…10억 투입 사업 추진
세종시가 공모사업으로 4개 아파트단지에 에너지절약 솔루션을 제공하게 됐다./아시아뉴스통신=홍근진

세종시가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이 공모한 '본인정보(MyData) 실증서비스 연구과제' 공모 사업에 선정돼 4개 아파트단지에 에너지절약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24일 밝혔다.

본인정보 실증서비스 연구과제는 본인의 에너지 사용정보를 제공한 주민에게 빅데이터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시와 데이터 전문기업이 참여하는 컨소시엄이 사업대상자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시는 '세종절전소'로 선정된 4개 아파트단지를 대상으로 전기 가스 난방 상수도 하수도 등 5대 에너지 사용 데이터를 수집하고 제공자들에게 에너지 절약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세종절전소에 참여하는 4개 단지는 가재마을 4단지 범지기마을 9단지  새뜸마을 10단지 호려울마을 6단지 등이고 사업 기간은 다음달부터 오는 11월까지 7개월 간이며 국비 약 10억원이 투입된다.

주요 서비스는 에너지 사용량이 증가할 때 알림서비스를 제공, 비용 절감 방안 제시, 에너지 소비패턴 분석, 가구유형별 대비 방안 분석 등 서비스를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참여자에게 계획적이고 합리적인 에너지 소비를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참여자 중 에너지 절약에 노력한 가구에는 인센티브도 제공할 계획이다. 

또 실증성과를 바탕으로 5-1생활권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의 에너지분야 혁신서비스로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노동영 미래전략담당관은 "본인 에너지정보를 활용해 저장과 거래를 할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소득을 창출하거나 기부할 수 있는 형태로 확산시켜 스마트 에너지 건강도시로 변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