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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 '북지리 석조반가상' 관광자원화 "박차"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남효선기자 송고시간 2019-05-02 14:55

1일 대경연구원 주관 정책세미나...'동양 최대 규모 반가사유상'
경북 봉화군 북지리 '석조반가상'.(사진출처=문화재청)

경북 봉화군(군수 엄태항)이 북지리 소재의 동양 최대규모 반가사유상인 '북지리 석조반가상' 관광자원화에 박차를 가한다.

봉화군은 1일 봉화군 청소년센터에서 대구경북연구원 주관으로 ‘동양 최대의 반가사유상’ 봉화 북지리 석조반가상 관광자원화 정책 세미나를 갖고 관광지원화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세미나는 봉화 북지리 석조반가상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관광자원화 방안을 모색키 위해 마련됐다.

황희정 연구위원의 ‘봉화 석조반가상 관광자원화 방향’주제 발표와 함께 전문가 그룹의 지정.자유토론이 진행됐다.

봉화 석조반가상은 동양 최대의 반가사유상으로서 지난 1965년 봉화 북지리 마애여래좌상의 하반부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발견돼 이듬해 1966년 경북대학교에 옮겨져 보존되고 있다.

봉화 석조반가상은 약 1400년 전인 6~7세기 경 신라시대에 제작된 불상으로 하반신 높이가 1.6m로 아직 찾지 못한 상반신을 포함할 경우에 약 3m로 추정되는 동양 최대 규모의 반가사유상이다.

석조상의 정교한 조각 기법이 미술사적으로도 매우 큰 가치가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엄태항 봉화군수는 "이번 정책 세미나를 통해 봉화군의 우수한 문화 자산의 관광자원화로 봉화군이 한발 더 나아가는 모습을 보이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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