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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불진화 헬기./아시아뉴스통신 |
[아시아뉴스통신=고상규 기자]경기 동두천 해룡산 정상에서 11일 오후 발생한 불이 12일 새벽까지 완전 진압이 안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경기소방재난본부는 전날 오후 2시 25분께 동두천시 탑동동 해룡산 정상 일대에서 산불이 발생하자 헬기 8대와 지휘차, 소방장비 12대, 소방인력 50여명 등을 투입해 주불을 잡는데는 성공했지만 날이 저물면서 완진은 하지 못한 채 정상에서 철수했다.
현재 소방 당국은 잔불이 살아나 불이 번지지 않도록 잔불 정리와 감시에 주력하고 있으며, 날이 밝는대로 완진을 위한 진화작업을 재개한다는 계획이다.
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날이 어두원지면서 지금(12일 새벽 1시20분)은 모두 철수한 상태"라며 "날이 밝는대로 완전진화를 위한 작업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발생한 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현재 없는 것으로 전해졌지만, 불로 인한 훼손 면적은 약 2ha 정도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