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경북 울진해경이 지역 내 스킨스쿠버 사업자들과 해상사고 예방을 위한 '소통 정담회'와 '구명조끼 착용' 캠페인을 전개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울진해경) |
경북 울진해양경찰서(총경 박경순)가 16일 울진․영덕 스킨스쿠버 사업자들이 참여하는 해상사고 예방을 위한 '소통 정담회'를 갖고 최근 사고사례 분석을 통한 안전사고 예방 및 수중체험활동 안전 노하우를 공유했다.
이날 울진해경은 주요 사고사례를 설명하고 응급구조 전문 경찰관과 전문 강사의 재능기부를 통한 돌연사(심장마비) 전조증상 및 대처법, 스쿠버안전수칙 등을 교육했다.
또 구명조끼 착용 캠페인도 함께 전개했다.
이번 소통 정담회는 정부혁신 실행계획의 과제인 '지역주민과 함께 안전한 바다만들기' 일환으로 마련됐다.
박경순 울진해경 서장은 "이번 정담회를 통해 수중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안전수칙 준수와 함께 '스스로 안전지키기(구명조끼 착용, 휴대폰 방수팩 휴대, 119 긴급신고)'를 생활화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최근 3년간 울진.영덕지역에서 발생한 스킨스쿠버 사고는 총 6건으로 이중 5명이 구조되고 2명이 사망했다.
또 올해의 경우 3건의 사고가 발생해 4명이 구조됐으나 2명이 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