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천안서여자중학교,국민독서문화진흥회 지원으로 무인도서관 설치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순천향대천안병원) |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이 20일 천안서여자중학교, 국민독서문화진흥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환자쉼터인 향설송원에 2대의 무인도서관을 설치했다고 21일 밝혔다.
병원에 따르면 무인도서관에는 천안서여중과 국민독서문화진흥회가 제공한 60여권의 책이 비치됐으며 상시 열람 가능하다.
병원을 이용하는 환자 및 지역주민은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책은 자유롭게 열람 후 제자리에 돌려놓으면 된다.
입원환자인 김모씨는 “무인도서관이 환자들의 심신안정에도 도움이 될 것 같다”며"항상 환자들에게 많은 배려를 해주는 병원덕분에 힘이 난다"고 말했다.
한편 무인도서관 설치는 천안교육지원청이 주관하는 ‘2019 천안행복교육지구 마을교육과정’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