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영 부산시의회 의장./사진제공=부산시의회 |
부산시의회는 박인영 의장은 지난 5일, 네이버의 지역언론 배제를 비판하고 철회를 요청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4월 네이버는 모바일 앱 콘텐츠 제휴언론사 중 지역언론을 모두 배제했으며, 지역관련 뉴스를 찾아보기 어렵게 개편했다.
이와 같은 지역언론 차별과 배제는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모든 영역에서 뿌리내린 지방에 대한 중앙집권적 사고의 연장선상에 있는 것으로 보고 부산시의회 역시 더 이상 방관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결정했다.
박 의장은 지역 언론사 및 시민단체와 연계해 시민들에게 네이버의 지역 언론 차별배제가 갖는 문제의 심각성을 알려나가는 동시에 타 시·도의회, 구·군 의회와의 협력 등을 통해 지역-중앙 상생 미디어 환경조성을 위한 법·제도 개선에 주도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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