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대전서부소방서 구조대원 박태주 소방관이 가수원중학교에서 미래소방관 체험교실을 열고 학생들의 진로상담 및 소방관 업무 등에 대한 특강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대전 서부소방서) |
대전서부소방서는 11일 가수원중학교에서 1학년 학생 24명을 대상으로 미래소방관 체험교실을 열고 학생들의 진로상담 및 소방관 업무 등에 대한 특강을 했다.
이날 일일교사로 나선 119구조대원 박태주 소방장은 소방관이 되기 위해서는 어떤 각오와 노력이 필요한지와와 소방관으로써 현장 활동에서 느끼는 보람과 희생정신 등을 설명했다.
특히, 14년 동안 소방공무원으로 생활하며 겪었던 화재·구조·구급 관련 일화를 생동감 있게 전달해 소방관이라는 직업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박 소방장은 “학생들에게 소방관이라는 직업에 대해 알려줄 수 있어서 좋았다”며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활동으로 청소년들이 자신의 적성과 소질을 확인해 소방관의 꿈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