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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지역 양파 농가 찾아 일손 돕기 ‘구슬땀’

[경남=아시아뉴스통신] 김회경기자 송고시간 2019-06-12 15:25

산청군 양파 수확 일손 돕기 모습.(사진제공=산청군청)

경남 산청군과 지역 농협 등 기관 직원들이 가격하락과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양파 농가를 찾아 힘을 보탰다.

산청군은 11일과 12일 이틀간 공무원과 유관기관 370여명이 참여해 37개 농가, 12ha 규모의 양파수확 일손 돕기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일손돕기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장애인, 고령자, 부녀자 등 일손이 부족한 농가의 신청을 받아 이뤄졌다.

특히 농기계작업이 어렵고 인력의존도가 높은 양파수확 작업에 일손을 보태 적기영농에 도움이 되고자 했다.

한 농업인은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이 많았는데 직원들의 손을 보태줘 큰 힘이 됐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산청군 관계자는 “부족한 영농인력과 농산물 가격 불안정으로 해마다 우리 농촌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앞으로도 일손이 부족한 농촌지역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 위해 적극 협조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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