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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 신세계백화점 얼라이브 아쿠아리움에서 현장체험을 하는 모습.(사진제공=칠곡교육지원청) |
경북 칠곡 동명초등학교 병설유치원(원장 서상교)은 13일 대구 신세계백화점 얼라이브 아쿠아리움에서 현장체험학습을 가졌다.
이날 체험학습은 방학을 앞두고 바다 생물에 대한 호기심을 직접 관찰해 보기 위해 마련됐다.
관내 공동교육과정 네트워크 유치원 5개 유치원생 70여 명이 참여했다.
원생들은 푸른 바다의 인어공연, 앵무새 이야기, 닮은 듯 다른 바다사자와 표범, 수달이야기 등의 공연을 시작으로 실내볼풀장, 물 공 던지기, 내 살을 갈아먹는 간지러운 닥터 피쉬, 바다구름다리 건너기, 다양한 어종 관찰 등
다양한 체험을 했다.
학교 관계자는 "평소 친구들을 볼 기회가 없었는데 함께 놀고 밥 먹고 하는 가운데 아이들의 공동체에 대한 인식이 달라지고 건강한 몸과 마음을 형성하기에 좋은 시간을 가졌다"고 설명했다.
서상교 원장은 "유아들이 주변 세계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활동의 장을 자주 만들어 흥미와 요구 충족 및 교육적 질적 향상을 도모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참고로 대구아쿠아리움은 신세계백화점 대구점 9층에 위치한 국내 최고층 아쿠아리움으로 바다의 인어 '매너티' '캘리포니아 바다사자' 등 200여 종, 2만 여 생물이 서식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