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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주 태장초 전다정 학생 ‘동생의 기도’ 대상 작품 모습.(자료제공=영월군청) |
강원 영월군에서는 제18회 동강국제사진제의 행사 중 하나인 ‘전국 초등학생 사진일기 공모전’에서 강원 원주 태장초등학교 5학년 전다정 학생의 ‘동생의 기도’가 대상으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올해 전국초등학생 사진일기 공모전은 지난 24일까지 공모를 실시 우편 및 방문접수를 통해 전국에서 380여 점의 작품을 접수받았다.
또 지역별로는 영월을 비롯한 강원권은 물론 수도권, 경상, 충청, 전라, 제주 등 전국 각지의 학생들이 응모해 고른 분포의 참여를 보였다.
이에 사진전문가와 수필가로 이루어진 심사위원들은 사진과 일기의 내용에 대한 상호 연관성과 표현을 가장 큰 기준으로 심사해 대상 1점, 최우수상 2점, 우수상 2점, 장려상 5점, 가작 10점, 입선작 40점 등 모두 60점을 선정했다.
또 전다정 학생의 ‘동생의 기도’는 전쟁, 지진, 환경오염에 대한 걱정에서부터 가족의 화목에 이르기까지 행복을 기원하는 동생의 소박한 기도 내용이 사진과 글을 통해 조화롭게 표현되어 대상으로 선정됐다.
이와 관련 전국초등학생 사진일기 공모전의 심사결과는 동강국제사진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사진일기 입상작은 다음달 5일부터 강원도 영월 동강사진박물관 야외전시장에서 전시하며 시상은 대상과 최우수상 수상자는 12일 오후 7시 제18회 동강국제사진제 개막식장에서 시상하고 나머지 입상자는 다음달 중 여름방학 이전에 학교로 상장을 보내어 자체 시상을 하게 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