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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우, 정현 뛰어넘을 수 있을까...'2인자'에서 벗어날지 주목, 권순우 나이는?

[=아시아뉴스통신] 임채령기자 송고시간 2019-07-01 23:32


▲권순우가 화제다(사진=권순우 인스타그램)

권순우가 화제인 가운데 권순우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한국 테니스 랭킹 1위 권순우가 1일 밤 윔블던 도전을 하는 가운데 권순우에 대한 기대가 크다. 이는 국내 선수가 윔블던 본선에 도전하는 건 2015년 정현 이후 4년 만이고, 만약 승리를 거둔다면 이형택 이후 11년 만의 윔블던 본선 승리의 주인공이 되기 때문이다.

상대는 러시아 신예 카렌 하차노프로 이번 대회 우승 후보들을 위협할 복병으로 꼽히는 선수다. 지난해 10월 파리 마스터스 결승전에서 세계 1위 조코비치를 꺾고 우승을 차지하며 '차세대 넘버 원'의 선두 주자로 꼽힌다.

한국 테니스의 간판이 정현이었던 만큼 권순우는 만년 2인자로 불리곤 했지만 권순우는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린 게이오 챌린저에서 정상에 올랐고 두 달 뒤엔 서울오픈 챌린저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세계랭킹도 서울오픈 전보다 27계단 뛰어 오르며 국내 1위인 135위를 기록하면서 개인 최고 랭킹을 갱신했다. 2016년 1월 645위였던 순위가 3년여 만에 무려 510계단이나 껑충 뛰어 오른 것이다.

한편 권순우는 1997년 생으로 23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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