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뉴스통신] 임채령기자
송고시간 2019-07-02 18:44
수원역에서 흉기사고가 일어나 화제인 가운데 흉기로 찌른 이유가 눈길을 끈다.
2일 경기 수원서부 경찰서는 특수상행 혐의로 50대 노숙자를 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오전 10시 10분께 경기도 수원시 수원역 로데오거리 부근에서 깨진 물체로 한 사람의 다리를 찔렀다.
당시 가해 남성을 술에 취한 채 길거리에서 잠을 잤는데, 이때 피해자가 깨우자 화가 나 말다툼을 벌인 것으로 조사됐다.
수원역은 사건사고가 끊이지 않는데, PC방에서 묻지마 칼부림이나 묻지마 폭행, 노숙자나 조선족들간의 싸움 등으로 행인들이 두려워하는 곳이다.
과거 환청을 듣고 PC방에서 흉기를 휘둘러 손님 1명을 숨지게 하고 3명을 다치게 한 혐의로 기소된 40대 사건도 수원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