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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혁신센터, 스타트업 해외진출 지원 피칭대회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윤석원기자 송고시간 2019-07-22 10:12

지난 18일 열린 '2019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캠퍼스'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연규황)는 지난 18일 프랑스, 포르투갈, 미국, 싱가포르, 태국의 유망 액셀러레이터 5개사를 초청해 '2019 글로벌 액셀러레이터 캠퍼스'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스타트업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액셀러레이터 5개사가 평가에 참여하는 영문 IR 피칭, 스타트업과 글로벌 액셀러레이터 간 1:1 상담회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글로벌 진출 유망 창업기업 발굴 및 실질적인 해외시장 개척 지원성과를 극대화하고자 해외 액셀러레이터들이 직접 대구에서 향후 각국에서 진행될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에 참가할 기업을 선발했다.

대구혁신센터는 이번 행사 중 포르투갈(Portic), 태국(Chiangmai&Co), 싱가포르(ACE), 미국(Expert DOJO) 4개국 액셀러레이터와 스타트업의 해외시장 진출 기반을 강화하고 글로벌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태국 과학기술부 산하 조직으로, 창업기업 동남아 진출 지원 기관인 'Startup Thailand'와는 오는 10월에 운영되는 현지 액셀러레이팅 일정 중 별도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대구혁신센터의 이 사업은 지난 2017년에 이어 3회째 운영됐으며, 2017년에는 시범적으로 1개 기업을 프랑스(Euratechnologies)에 파견하고 2018년에는 싱가포르(Quest Ventures)와 일본(Softbank Cloud)까지 포함해 총 3개국에 4개 기업을 파견했다.

올해 대구혁신센터는 해외 네트워크를 확장해 총 5개 국가의 해외 액셀러레이터와 협력, 글로벌 유망 스타트업 발굴 및 현지 단기 액셀러레이션 참가를 돕는다.

이번 피칭대회를 통해 선발된 우수 스타트업 14개사는 향후 2개월간 비즈니스 파트너 매칭, 해외 투자유치를 위한 IR Deck 고도화 등 현지 액셀러레이팅 참가 준비 기간을 가진 후, 프랑스(유라테크놀로지스) 2개사, 포르투갈(Portic) 2개사, 태국(Startup Thailand/ Chiangmai&Co) 3개사, 싱가포르(ACE) 4개사, 미국(Expert DOJO) 3개사가 각국의 단기 액셀러레이팅에 참가하게 된다.

연규황 센터장은 "이번 행사가 글로벌 진출을 희망하는 스타트업의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발판 마련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해외 진출에 의지가 있는 역량 있는 기업들을 위한 지원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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