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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시청(왼쪽), 경북도청 전경. |
대구시와 경북도는 '휴스타 혁신아카데미' 신규과제 선정 평가결과, 주관기관 7곳 및 참여기관 9곳을 최종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대구의 혁신아카데미 선정사업단 주관기관 및 참여기관은 ▶로봇분야 대구기계부품연구원(참여기관 경북대 디지털설계및생산기술연구소) ▶의료분야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경북대 첨단정보통신융합산업기술원) ▶정보통신기술(ICT)분야 경북대 첨단정보통신융합산업기술원 등이다.
경북은 ▶로봇분야 한동대 첨단기계기술연구소(한국로봇융합연구원, 안동대 공학기술연구소) ▶바이오분야 안동대 농업과학기술연구소(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환동해산업연구원) ▶미래차분야 영남대 공업기술연구소(경북차량용임베디드기술연구원, 경북하이브리드부품연구원) ▶인공지능(AI)·소프트웨어(SW)분야 포항공대 정보통신연구소(포항테크노파크)가 선정됐다.
혁신아카데미는 현장실습 장비와 시설을 갖춘 대구·경북 연구·지원기관 및 대학의 연구소 주관으로 채용수요가 있는 참여기업과 협약을 체결한 후 참여기업의 수요에 대응한 대학원 수준의 현장실습 교육을 5개월간 운영하고 교육을 마친 수료생이 참여기업에 3개월간 인턴과정을 거친 이후 해당기업에 취업해 지역에 정착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사업이다.
선정평가위원회에서는 기관의 역량이 우수하고 사업추진 의지가 높으며 기업수요를 충분히 반영한 사업계획을 제시했는지에 대해 철저하게 검증하고 객관적으로 평가한 후 혁신인재양성운영위원회에서 분야별 사업단을 최종 확정했다.
혁신아카데미 향후 일정은 8월중 각 사업단별 교육커리큘럼 구성 및 교육생 선발계획을 확정하고 9월까지 교육생 선발 완료 및 입학식을 거친 후 10월1일 정식 개강할 계획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혁신아카데미는 대구·경북이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휴스타프로젝트의 첫 단추를 꿰는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며 "혁신아카데미 운영에 시·도의 역량을 결집해 반드시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평가에 선정되지 않는 산업분야는 올해 중 별도 공고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