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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거리청소년들의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방학 위해 거리상담

[부산=아시아뉴스통신] 하영국기자 송고시간 2019-07-28 10:08

- 해운대 구남로 광장 일대에서 청소년 대상 거리상담 실시
- 위기·가출청소년 조기 발굴 및 일탈행위 예방 위해 정보 제공, 구호활동 등 진행
2018년 하계 전국 연합 거리상담 활동사진/사진제공=부산시

부산시(시장 오거돈)는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26일 오후 6시부터 밤 12시까지 청소년 밀집지역인 해운대구 구남로 광장 일대에서 가출청소년 발굴 및 상담, 조기개입, 귀가지원 등을 위한 거리상담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상담에는 부산일시청소년쉼터를 중심으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사상구 정신건강복지센터, 여성인권지원센터 등 20여 개 기관이 참여하여 위기청소년을 조기에 발견하고, 사회복귀를 지원하기 위해 힘을 모은다.
 
이들은 상담을 통해 위기·가출청소년들의 일탈행위를 예방하고, 청소년 관련 문제와 청소년 유관기관, 가출청소년 지원정책 등에 대한 정보도 제공한다. 특히 상담뿐만 아니라 가출 예방 활동을 통해 가출에 대한 인식 전환의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구남로 광장에 위치한 부스에서는 가출청소년을 대상으로 식사도 제공하고, 네일, 보드게임 등 다양한 체험부스를 운영해 청소년들의 참여를 유도한다.
 
또한 부산시와 경찰서, 청소년 기관은 거리상담 전문요원과 동행해 청소년이 많이 찾는 피시(PC)방, 당구장, 동전노래방 등을 직접 방문해 위기에 놓인 청소년을 발굴하고, 쉼터 등 사회안전망으로 연결하는 구호활동도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전국 연합 거리상담 활동을 통해 여름철 해수욕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청소년의 일탈 행위를 예방하여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방학을 보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oxsan724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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