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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대역 하늘채 뉴센트원' 3일간 2만5천여명 방문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윤석원기자 송고시간 2019-07-28 23:57

도시철도 1호선 초역세권에 착한 가격 소문나면서 '북적'
개관 이튿날째 밀려드는 인파로 견본주택 1시간 연장 운영
'교대역 하늘채 뉴센트원' 견본주택에서 방문객들이 아파트 모형을 살펴보고 있다.(사진제공=코오롱글로벌㈜)

코오롱글로벌㈜은 지난 26일 개관한 '교대역 하늘채 뉴센트원' 견본주택에 첫 3일 동안 2만5000여명의 방문객이 다녀갔다고 밝혔다.

견본주택 입구에서는 고객들의 더위를 식혀주기 위해 시원한 음료수와 아이스크림을 무상으로 제공했지만, 방문자수가 늘어나면서 금방 바닥을 보여 이동식 음료수통의 교체주기는 생각보다 빨라졌다.

특히 긴 줄을 기다려가며 세대 내부를 둘러본 방문객들은 착한 분양가에 만족감을 표시하고 대다수가 상담전용창구로 발길을 옮겼다. 고객들은 1층 로비에 위치한 11명의 상담요원들로부터 상담을 받기 위해 기본 50여명의 대기순번을 기다려야 했다.

개관 이튿날째인 27일에는 상담받기 위한 고객들이 한꺼번에 몰려 100여명 가까이 대기고객들이 발생하기도 했고, 밀려드는 인파에 견본주택 운영시간을 당초 오후 6시에서 오후 7시까지 1시간 연장했다.
 
이처럼 '교대역 하늘채 뉴센트원'이 큰 인기를 누리는 이유에 대해서는 뛰어난 입지와 착한 분양가가 실수요자들을 유혹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이 단지의 84㎡ 분양가는 10층 이상의 경우 동별로 4억6000만원대부터 4억8000만원대까지다. 여기에다 발코니 확장비 990만원을 포함하면 4억7000만원대부터 4억9000만원대로 비슷한 시기에 분양한 인근 아파트 시세에 비해 상당히 저렴한 편이다.
 
'교대역 하늘채 뉴센트원' 견본주택 상담창구에서 방문객들이 분양상담을 받고 있다.(사진제공=코오롱글로벌㈜)

지난해 분양한 '남산 자이 하늘채'의 경우 84㎡기준 발코니 확장비를 포함하면 4억9500만원대의 분양가에서 현재 시세는 6억원에 근접하고 있다.

'남산 롯데캐슬 센트럴스카이'의 경우에도 분양가 4억7600만원대에서 현재 시세 6억2000만원 정도로 30% 이상의 시세차익이 발생하고 있다.

자신을 실수요자라 밝힌 김모씨(40·대구 남구 대명동)는 "이만한 위치에 나온 아파트 치고는 가격적인 메리트를 상당히 느낀다"며 "발코니 확장 시 주어지는 혜택을 금전적으로 환산해보면 사실상 확장비가 반값도 안 돼 실수요자 입장에서는 청약경쟁률이 높을까 걱정"이라고 밝혔다.

지역의 부동산 전문가도 "대명동 일대 재개발사업의 첫 수혜단지이고, 이미 대구시민들이 선점효과에 따른 시세차익을 경험해 봤기 때문에 뜨거운 청약열기는 물론 계약까지도 쉽게 갈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교대역 하늘채 뉴센트원'은 대구시 남구 대명동 1959-27번지 일원 대지면적 3만3195㎡에 지하 2층, 지상 최고 27층 10개동 규모로 지어질 예정이다.

전체 975세대 중 일반분양분은 716세대로 공급면적별 세대수는 ▲49㎡ 152세대 ▲59㎡ 70세대 ▲74㎡ 206세대 ▲75㎡ 42세대 ▲84㎡ 246세대다.

청약일정은 오는 3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1일 1순위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8월7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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